트랜스링크,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 및 스마트폰 결제 가능"

트랜스링크가 오는 5월 22일부터 교통 카드(Compass card) 외에도 신용카드(비자 또는 마스터카드) 또는 스마트폰(애플페이, 구글페이, 삼성페이)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월정액 컴패스 카드가 필요 없는 사람이거나, 관광객이라 아무 것도 없는 경우에도 불필요한 구매 절차 없이 그냥 신용카드만 있으면 됩니다.
케빈 데스몬드(Desmond) 트랜스링크 CEO는 "이제 모든 승객들이 이전보다 더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컴패스 카드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결제를 할 때도 버스는 탑승할 때만 찍고, 스카이트레인은 역 안으로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둘 다 찍어야 합니다.
한편 새로운 결제 방법이 도입됨에 따라, 트랜스링크 측은 기존에 했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트랜스링크 측은 "핸드폰 케이스에 컴패스 카드를 넣고 결제 기기에 갖다 대거나, 지갑에 신용카드 및 컴패스 카드가 다 든 상태에서 갖다 대면 원치 않은 카드로 결제가 될 수도 있다"며 "반드시 찍을 때는 카드를 꺼내서 결제 기기에 갖다 대셔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100만 장이 넘는 컴패스 카드가 활성화 중이며, 신용카드 및 스마트폰 결제가 활성화되더라도 컴패스 카드 요금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은 컴패스 카드 구매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트랜스링크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