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밴쿠버시, 웨스트 엔드 주차권 가격 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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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19회 작성일 16-07-13 11:23본문
밴쿠버 길거리 주차 중엔 주차권(Parking permit)이 있는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거리들이 있는데요. 다운타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언제나 누군가가 주차해 놨다는 점. 다운타운에서 길거리 주차 공간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주차 대란에 밴쿠버시가 웨스트 엔드(West End) 지역 주차권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이 계획이 시행되면, 신규 신청자들에게는 시가를 고려해 $50/월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년에 $80을 하던 게 $600이 되는 것이니, 무려 750%나 인상되는 셈입니다.
밴쿠버시는 기존 주민들을 압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주차권을 이미 갖고 있는 기존 주민들에게는 새 가격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주차권 가격을 인상하면, 많은 사람들이 거리 주차보다는 자기 주차장에 주차할 것."이라며, "거리 주차가 꼭 필요한 사람들이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빙빙 돌지 않아도 되고, 길거리도 좀 더 트일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이 주차를 하기 위해서만 약 5분 정도(이동 거리 상으론 1킬로미터)를 더 운전해야 하며, 방문자들의 경우엔 약 10분(이동 거리 상으론 3킬로미터)을 운전해야 한다 합니다. 밴쿠버시는 웨스트 엔드 지역 주차권 가격을 인상할뿐만 아니라, 세 구역으로 나눠서 주차권이 유효한 구역을 더 제한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부 구역은 방문자들도 세울 수 있는 곳으로 바꾸는 것도 검토 중. 주차 대란에 밴쿠버시가 칼을 뽑아든 것입니다. 현재 이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며, 안건을 다듬고 시의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pixabay.com )
밴쿠버시는 기존 주민들을 압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주차권을 이미 갖고 있는 기존 주민들에게는 새 가격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주차권 가격을 인상하면, 많은 사람들이 거리 주차보다는 자기 주차장에 주차할 것."이라며, "거리 주차가 꼭 필요한 사람들이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빙빙 돌지 않아도 되고, 길거리도 좀 더 트일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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