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녹내장, 일찍 발견하면 실명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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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55회 작성일 18-03-14 00:51본문
시신경이 손상되어 서서히 시야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녹내장의 주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안압이 올라가면서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을 압박해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40세 이상 국민 중에서 3 - 4%가 녹내장 환자인데, 제때 관리하지 못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전문가들은 “녹내장은 관리시기를 놓치면 매우 위험해지는 질병이지만, 병이 일정 이상 진행되기 전까지는 큰 이상을 느끼지 못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병을 키우게 된다”며 “시야 주변 쪽이 점점 좁아지는 것 같으면 이미 시각을 50% 이상 상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녹내장은 급성폐쇄각녹내장을 제외하고 초기엔 대부분 눈에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좀 침침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다입니다.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녹내장에 걸리면 치료가 아닌 악화가 되지 않도록 상태 유지를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일찍 발견하고 관리만 잘하면 실명에 이를 확률은 5% 미만입니다.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안압 검사와 시신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안압이 높으면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정상 안압 범위는 10 - 21mmHg이지만, 안압이 정상인 사람도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안압 검사만으로는 녹내장을 완벽히 잡아낼 수가 없습니다).
이 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방수 때문인데요. 우리의 눈은 눈에 영양 공급과 세균 세척을 위해 방수라는 물이 눈 한쪽에서 만들어지고 또 다른 한쪽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방수가 지방질이나 단백질, 세균 등으로 빠져나가는 막이 막혀 버리면, 방수가 눈 안에 고여 안압이 올라가고 결국 시신경을 압박해 손상을 입히는 것입니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그리고 수술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프로스타글란딘 계열, 베타 차단제, 교감신경흥분제, 탄산탈수효소억제제 등을 이용하는 치료로, 약물의 대부분은 방수 생성을 억제하거나 방수 배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낮추게 합니다.
반면 수술치료는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를 만들어 방수 배출을 원활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원래는 이 방수 배출 튜브를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콜라겐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구나무 서기, 벤치프레스, 목이 조이는 복장, 관악기 연주, 엎드려 자기 등은 대표적인 안압을 높이는 행동"이라며 "눈을 자주 비비거나 스테로이드제 또한 안압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 pixabay )
전문가들은 “녹내장은 관리시기를 놓치면 매우 위험해지는 질병이지만, 병이 일정 이상 진행되기 전까지는 큰 이상을 느끼지 못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병을 키우게 된다”며 “시야 주변 쪽이 점점 좁아지는 것 같으면 이미 시각을 50% 이상 상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녹내장은 급성폐쇄각녹내장을 제외하고 초기엔 대부분 눈에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좀 침침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다입니다.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녹내장에 걸리면 치료가 아닌 악화가 되지 않도록 상태 유지를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일찍 발견하고 관리만 잘하면 실명에 이를 확률은 5% 미만입니다.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안압 검사와 시신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안압이 높으면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정상 안압 범위는 10 - 21mmHg이지만, 안압이 정상인 사람도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안압 검사만으로는 녹내장을 완벽히 잡아낼 수가 없습니다).
이 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방수 때문인데요. 우리의 눈은 눈에 영양 공급과 세균 세척을 위해 방수라는 물이 눈 한쪽에서 만들어지고 또 다른 한쪽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방수가 지방질이나 단백질, 세균 등으로 빠져나가는 막이 막혀 버리면, 방수가 눈 안에 고여 안압이 올라가고 결국 시신경을 압박해 손상을 입히는 것입니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그리고 수술치료가 있습니다.
반면 수술치료는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를 만들어 방수 배출을 원활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원래는 이 방수 배출 튜브를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콜라겐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구나무 서기, 벤치프레스, 목이 조이는 복장, 관악기 연주, 엎드려 자기 등은 대표적인 안압을 높이는 행동"이라며 "눈을 자주 비비거나 스테로이드제 또한 안압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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