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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54회 작성일 16-07-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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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 식중독 조심하세요
굴 좋아하시나요? 바다의 우유라 부르는 영양가 높은 조개류입니다.
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기가 많지만, 미끌미끌한 식감과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은데요.
오늘은 이 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BC 주에서 생굴을 먹고 장염비브리오균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BC 질병 관리 본부(BCCDC)는 생굴 먹는 것을 삼가라고 권고했습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에 서식하며, 이 때문에 굴이나 조개 같은 어패류에서 곧잘 발견된다고 합니다.
여름이 되어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 박테리아가 증식하게 되어 이 비브리오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해안가에서 놀다가 상처 난 피부를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이 장염비브리오균에 감염되면 하루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고, 메스꺼움, 발열, 설사 등을 유발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패류는 꼭 충분히 익혀서 먹고,
해변가에서 놀다 피부에 상처가 났다면 빨리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해야 한다고 하네요.
지난해 BC 주에서 비브리오균에 감염되어 아픈 환자만 73명.
캐나다 역사 상 가장 큰 비브리오균 유행이었습니다. 이중 60명은 오염된 생굴 또는 덜 익힌 굴을 식당에서 먹고 감염되었고,
나머지 13명은 해변가에서 놀다가 그렇게 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밴쿠버 보건부에서는 식당에게 BC주에서 양식된 생굴을 팔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고,
캐나다 식품 검역청은 BC주산 굴을 전량 환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BC 질병 관리 본부(BCCDC)는 "굴 등을 생으로 먹는 건 비브리오균이나 다른 박테리아에 감염될 확률을 높히는 것."이라며,
"미식도 좋지만 안전하게 익혀 먹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어패류를 꼭 잘 익혀 먹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굴의 제철은 9월 중순 이후부터 이듬해 4월까지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pixab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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