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佛 연구진, “잠꼬대할 때 부정적인 말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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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73회 작성일 18-01-11 07:38본문
사람들은 깨어 있을 때보다 잠꼬대를 할 때 부정적인 말을 더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의 신경학자들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잠결에 '아니' 또는 '싫어'라는 말을 깨어 있을 때보다 4배나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단순한 부정 외에, 욕설 같은 경우에는 그 빈도가 깨어 있을 때보다 수백 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프랑스 연구진은 수면 장애가 있는 성인 230명의 잠꼬대 900여 개를 녹음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녹음된 잠꼬대 중 59%는 속삭임, 중얼거림, 웃음 등 알아듣기 힘든 소리였고, 나머지 중 22%가 음란한 단어를, 24%가 부정적인 내용을, 10%가 신성모독적인 내용을 말했습니다.
프랑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위협 시뮬레이션 이론(Threat Simulation Theory)'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협 시뮬레이션 이론이란, 사람이 악몽을 꾸는 이유가 현실에서 발생할 법한 위협적인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서라는 이론입니다. 즉, 잠꼬대를 하면서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말을 많이 하는 이유는 꿈속의 안 좋은 상황에 반응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연구진 또한 “잠결에 말한 구절들이 대부분 문법적으로 정확하다는 사실은 잘 때도 깨어 있을 때와 동일한 신경 시스템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pixabay )
프랑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위협 시뮬레이션 이론(Threat Simulation Theory)'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협 시뮬레이션 이론이란, 사람이 악몽을 꾸는 이유가 현실에서 발생할 법한 위협적인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서라는 이론입니다. 즉, 잠꼬대를 하면서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말을 많이 하는 이유는 꿈속의 안 좋은 상황에 반응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연구진 또한 “잠결에 말한 구절들이 대부분 문법적으로 정확하다는 사실은 잘 때도 깨어 있을 때와 동일한 신경 시스템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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