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권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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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유럽연합,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권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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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634회 작성일 16-06-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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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권리도 없다."
유럽 연합(EU) 정상들이 EU 탈퇴를 선언한 영국을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 정상들은 데이빗 캐머런 총리에게 "탈퇴 찬성으로 투표 결과가 나온 이상 되돌릴 수 없다."고 경고했으며,
빠르고 깔끔하게 EU 탈퇴를 하도록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은 영국이 연합 탈퇴 후엔 EU 단일 시장 접근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고 권리만 챙기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캐머런 영국 총리는 EU 탈퇴 관련 협상을 지금 당장 하지 않고, 후임에게 맡기겠다고 뜻을 밝혀 유럽 연합 정상들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후임 총리 역시 브렉시트 때문에 닥쳐올 금융 대란을 피하기 위해 
공식 EU 탈퇴 절차를 안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피력하며 캐머런 총리의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영국과 EU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지금은 희망사항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상임의장도 그에 동의하며 "유럽은 오늘 당장이라도 영국고 이혼 절차를 밟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투스크 상임의장은 또한  "영국이 '이동의 자유'를 포함해 4가지 모든 자유 원칙을 받아들여야만, EU 단일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장 클로드 융커 EU 위원장 역시 "이 문제를 두고 수개월이나 숙고할 수는 없다"며 캐머런 총리 후임자가 9월 초 임명된 뒤 곧바로 협상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EU 정상회담에서 EU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EU 정상들은 협상을 거절하며 하루 빨리 영국을 내보내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는 '우호적 이혼'이 될 경우, 다른 회원국들도 도미노처럼 차례대로 탈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 뒤를 이을 후임 총리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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