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쌓은 항공 마일리지, 내년에 만료?

지난 2008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약관을 바꾸어서 마일리지 유효 기간을 10년으로 잡은 바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부터 쌓은 항공 마일리지에,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10월 1일부터 쌓은 마일리지에 적용되는데요. 내년(2018년)에 드디어 첫 10년 만기가 다가왔습니다. 다행히 약관이 바뀌기 전에 쌓은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없이 평생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 10월에 적립한 마일리지의 경우에는 2018년 12월 31일까지만 쓸 수 있습니다. 만약 2010년에 마일리지를 적립했다면, 그때 적립한 마일리지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플러스 및 플래티늄 고객의 유효 기간을 12년으로 연장했습니다)
관계자는 "마일리지로 쓰고 싶다면, 최소 3 - 6개월 전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성수기에는 마일리지 좌석 수를줄이고, 비수기에는 마일리지 좌석 수를 늘리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한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 외에도, 국내외 지정 호텔, 제주 지역 렌터카,  면세점, 이마트 할인, CGV 영화관람 등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혜택이 다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