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시급 $15,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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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최저 시급 $15,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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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67회 작성일 16-06-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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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시급 $15, 가능할까?
BC NDP(BC 신민주당)이 2017년 선거를 앞두고 대담한 공약을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존 호건 (John Horgan) BC NDP 대표는 지난 일요일 캠룹스에서 열린 선거 전략 회의에서
"내년 선거에 BC 주민들이 저희를 지지해 주신다면, BC 주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BC 주 최저 시급은 시간당 $10.45로 캐나다에서 가장 낮습니다.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온타리오 주하고 80센트나 차이납니다.($11.25)
최저 임금은 소비자 물가 지수를 바탕으로 책정되는 것으로,
현 BC 주정부는
오는 2016년 9월 15일부터 최저 시급을 시간당 $10.85로 올리고, 
2017년 9월 15일부터는 최저 시급을 $11.25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존 호건 대표는 "집값을 비롯한 BC 물가에 비해 현재 최저 시급은 너무 낮다. 지금 최저 시급으로 살아가라는 건 말도 안 된다."며,
"합리적인 최저 임금을 받을 수 있으면, 그만큼 소비도 발생하여 경제도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반응은 여러 가지입니다.
BC 노동 연맹은 공식 SNS을 통해 "노동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주는 것은
노동자뿐만 아니라, 가족들, 이 지역 사회와 경제를 지원해 주는 것."이라며 BC NDP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반면 현 BC 주정부는 "최저 임금은 저소득층을 도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뿐."라고 말하며 최저 시급 $15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댄 백스터(Dan Baxter) 정책 개발 원장은 "갑작스레 최저 시급이 많이 뛰어오르면 고용자들에겐 좋지만,
고용주들에겐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며 "이는 고용의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댄 백스터 정책 개발 원장은 이뿐만 아니라 현재 시간당 $15 받는 이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최저 시급을 $15까지 올리는 게 단순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BC NDP의 이러한 전략이 내년에 있을 지방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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