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코골이, 심하면 잠버릇이 아니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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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50회 작성일 17-08-10 10:28본문
코골이는 잠을 자면서 숨을 들이 쉴 때 공기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이완된 연구개 또는 목젖 등이 떨리며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목젖과 연구개 및 인두 주위 조직이 들러붙어서 숨을 쉴 수 없는 상태가 되는 데 이것이 수면 무호흡증입니다. 한 번에 약 20 - 30초 정도 무호흡증이 일어나고, 이와 같은 현상이 자는 내내 수 번에서 수백 번 반복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증은 평소에도 저산소증 등으로 위험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에는 심장 관련 질환 발병률도 크게 높인다"며 비행기 여행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호주 콩코드 보훈 종합 병원(Concord Repatriation General Hospital) 연구진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혈중 산소량은 지상에서 쟀을 때보다 비행 중 쟀을 때가 더 낮았다”며 “그 외에도 심박수, 생리적 스트레스, 산소 요구량이 일반인들보다 더 증가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들은 심장 관련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신호”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학술지 랜싯(Lancet)에 따르면,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치명적인 심혈관 합병증(고혈압·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에 걸릴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2.9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면 중 무호흡으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인슐린 저항과 포도당 내성이 생기는데, 이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 환자가 일반인보다 제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7배나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골이는 일반 사람들도 피곤하면 골거나 하기 때문에 이게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 안 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거의 매일 같이 코를 골고, 수면 무호흡증이 올 정도면 일상에 알게 모르게 지장을 줄 뿐더러 자신의 건강을 갉아먹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라며 “반드시 병원에 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경우 기억력·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무기력, 우울증, 성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평소 수면 습관이나 컨디션을 체크해 본인의 코골이가 치료 대상인지 아닌지 잘 구분해야 합니다. 다음은 한국 미디어 헬스조선이 소개한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입니다.
※ 체크리스트 1의 점수가 10점 이상이거나, 체크리스트 2의 점수가 15점 이상인 경우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체크리스트1 -생활 속에서 느끼는 졸음 정도>
전혀 졸지 않는다=0점
간혹 존다=1점
자주 존다=2점
언제나 존다=3점
① 앉아서 책을 볼 때 ( )
② TV 볼 때 ( )
③ 회의를 하거나 영화를 볼 때 등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있을 때 ( )
④ 자동차에서 승객으로 타고 갈 때 ( )
⑤ 앉아서 누군가와 얘기 할 때 ( )
⑥ 점심식사 후 가만히 앉아서 얘기할 때 ( )
⑦ 교통체증으로 차가 몇 분 동안 멈춰 서 있을 때( )
<체크리스트2 -주간 졸음 정도>
아니오=가
연 1~2회=나
연 4~8회=다
월 1~2회=라
주 1~2회=마
주 3~8회=바
매일=사
잘 모르겠다=아
① 나는 주간에 졸음이 심하다 ( )
② 다른 사람이 나에게 졸았다고 말한다 ( )
③ 주간 졸음 때문에 계획적으로 낮잠을 잔다 ( )
④ 저녁 식사 전 후, 쉬다가 잠든 적이 있다 ( )
⑤ 졸음 때문에 일이 잘 안 된다 ( )
⑥ 잠들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잠든 적이 있다 ( )
⑦ 일하는 도중 나도 모르게 잠든 적이 있다 ( )
〈체크리스트 2 점수계산법〉
1~4 번 질문: 가·나·다=0점, 라=1점, 마=2점, 바·사=3점
5~7 번 질문: 가·나=0점, 다=1점, 라=2점, 마=3점, 바·사=4점
(사진=pixabay)
전문가들은 이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증은 평소에도 저산소증 등으로 위험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에는 심장 관련 질환 발병률도 크게 높인다"며 비행기 여행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호주 콩코드 보훈 종합 병원(Concord Repatriation General Hospital) 연구진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혈중 산소량은 지상에서 쟀을 때보다 비행 중 쟀을 때가 더 낮았다”며 “그 외에도 심박수, 생리적 스트레스, 산소 요구량이 일반인들보다 더 증가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들은 심장 관련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신호”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학술지 랜싯(Lancet)에 따르면,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치명적인 심혈관 합병증(고혈압·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에 걸릴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2.9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면 중 무호흡으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인슐린 저항과 포도당 내성이 생기는데, 이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 환자가 일반인보다 제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7배나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골이는 일반 사람들도 피곤하면 골거나 하기 때문에 이게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 안 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거의 매일 같이 코를 골고, 수면 무호흡증이 올 정도면 일상에 알게 모르게 지장을 줄 뿐더러 자신의 건강을 갉아먹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라며 “반드시 병원에 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경우 기억력·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무기력, 우울증, 성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평소 수면 습관이나 컨디션을 체크해 본인의 코골이가 치료 대상인지 아닌지 잘 구분해야 합니다. 다음은 한국 미디어 헬스조선이 소개한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입니다.
※ 체크리스트 1의 점수가 10점 이상이거나, 체크리스트 2의 점수가 15점 이상인 경우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체크리스트1 -생활 속에서 느끼는 졸음 정도>
전혀 졸지 않는다=0점
간혹 존다=1점
자주 존다=2점
언제나 존다=3점
① 앉아서 책을 볼 때 ( )
② TV 볼 때 ( )
③ 회의를 하거나 영화를 볼 때 등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있을 때 ( )
④ 자동차에서 승객으로 타고 갈 때 ( )
⑤ 앉아서 누군가와 얘기 할 때 ( )
⑥ 점심식사 후 가만히 앉아서 얘기할 때 ( )
⑦ 교통체증으로 차가 몇 분 동안 멈춰 서 있을 때( )
아니오=가
연 1~2회=나
연 4~8회=다
월 1~2회=라
주 1~2회=마
주 3~8회=바
매일=사
잘 모르겠다=아
① 나는 주간에 졸음이 심하다 ( )
② 다른 사람이 나에게 졸았다고 말한다 ( )
③ 주간 졸음 때문에 계획적으로 낮잠을 잔다 ( )
④ 저녁 식사 전 후, 쉬다가 잠든 적이 있다 ( )
⑤ 졸음 때문에 일이 잘 안 된다 ( )
⑥ 잠들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잠든 적이 있다 ( )
⑦ 일하는 도중 나도 모르게 잠든 적이 있다 ( )
〈체크리스트 2 점수계산법〉
1~4 번 질문: 가·나·다=0점, 라=1점, 마=2점, 바·사=3점
5~7 번 질문: 가·나=0점, 다=1점, 라=2점, 마=3점, 바·사=4점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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