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주거지역, 앞으로 시속 30km 이하로 제한될까

밴쿠버 주거지역, 앞으로 시속 30km 이하로 제한될까

지난 수요일, 시의회의 만장일치에 따라 밴쿠버시 내 주택가의 모든 지역과 소규모 거리에서 추가적인 속도 제한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녹색당의 피트 프라이 시의원의 발의안에 따라 중앙선이 없는 모든 주택가의 제한속도를 시속 30km 줄이는 법안이 새로운 자치법규가 도입되면서 시행될 수 있겠는데요. 아직까지는 게시된 표지판에 달리 명시된 것이 없는 한, 해당 지역에 대한 예상 제한 속도는 50km/h인 상태입니다.

프라이는 주정부가 모든 거리에 게시된 제한 속도 표지판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고, 빅토리아와 시애틀, 포틀랜드와 같은 관할 구역에서는 이러한 포괄적인 변경 사항이 이미 시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최근 들어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 등과 같이 전기 마이크로 모빌리티 장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해 더 낮은 속도의 제한을 만들 수 있는 기회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프라이는 “적극적인 교통수단을 더 안전하고 매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들을 봤을 때 나는 그것이 승리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환경을 위한 승리, 도시를 위한 승리, 저렴한 가격을 위한 승리 그리고 공공 안전을 위한 승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승인된 동의안은 시 직원들이 속도 제한에 대한 권고사항을 보고하고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등 더 많은 물리적 방벽과 교통 진정 조치를 만들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지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