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푸드코트, 비회원 접근 막고자 강력한 대처?

코스트코 푸드코트, 비회원 접근 막고자 강력한 대처?

BC주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비회원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전에는 코스트코를 이용할 때 멤버십 카드가 없어도 모두가 매장을 둘러보는 일이 가능했는데요. 물건을 살 때는 회원 카드가 필요하지만 푸드 코트에서는 카드를 제공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매장 안 접근은 물론 푸드코트에서도 멤버십 카드 스캔이 필요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버나비 윌던에 위치한 코스트코의 경우 입장 전 회원임을 증명하기 위해 멤버쉽 카드를 스캔할 수 있는 기계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물건을 구매할 때 회원 카드 스캔이 필요한 시스템인 만큼, 카드가 없으면서도 카트를 끌고 목적 없이 돌아다니거나 단순 시식을 위해 방문해 통로를 막아섰던 사람들에 대해서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가족 간에 회원 카드를 공유하던 경우, 본인이 동행하지 않고서는 이를 사용하기 어렵게 되었는데요. 한 부부의 경우 어머니의 카드를 갖고 와 사용하려 했으나 본인이 아니라서 진입이 거부되었다는 목격담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