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권 파워, 예상보다 훨씬 낮아…

캐나다 여권 파워, 예상보다 훨씬 낮아…

자신이 갖고 있는 여권이 전 세계에서 어느 정도의 힘을 갖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세무 및 이민 컨설팅 회사인 노마드 캐피털리스트는 다른 나라의 시민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세계 시민권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8번째 세계 여권 지수 연례판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 지수가 방문 가능한 국가 수를 기준으로 여권을 평가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합니다. 이 지수는 5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여권 순위를 매깁니다. 최종 점수의 50%는 무비자 여행, 20%는 시민 과세, 10%는 해당 국가의 시민에 대한 인식, 10%는 이중 국적 취득의 자유, 마지막 10%는 개인의 자유에 부여됩니다.

캐나다 여권은 예상보다 훨씬 낮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캐나다 여권은 여행 172점, 세금 20점, 인식 40점, 이중 국적 50점, 개인의 자유 30점을 받아 총 102점으로 슬로베니아, 일본과 함께 공동 3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올해 여권 지수 중 가장 낮은 순위입니다. 1월에 발표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순위에서 캐나다 여권은 7위를 차지했습니다.

노마드 여권 지수에서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다른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 109점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종합 점수 99점으로 브라질, 우루과이와 함께 공동 44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32위입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