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소방구조대 요청 절반이 의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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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0회 작성일 24-03-07 19:09본문
소방구조대 요청 절반이 의료 문제
밴쿠버 소방구조대에서 최근 도시 주변 화재 사건에 대한 2023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의료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이 화재 진압만큼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화재 구조 서비스 요청의 48%가 의료였으며, 이는 즉 35,000건의 의료 응급 상황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카렌 프라이 소방서장은 화재 구조 서비스가 대응 가능한 속도 때문에 의료 응급 상황에 가장 먼저 대응하게 된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라이는 “도시 주변에 20개의 소방서가 있고 다양한 길이 있어 대다수 사고 현장에 6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급차는 현장에 빨리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주변에서 의료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은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패밀리 닥터의 가용성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의료 응급 상황 사례에서는 특히 과다 복용과 중독으로 인한 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 응급 상황뿐 아니라 화재에 대한 호출도 20% 증가했는데요. 이에 소방 당국은 우선순위가 낮은, 너무 잦은 의료 전화와 장시간 대기할 가능성이 있는 의료 전화 등에 대한 응답을 줄이는 방식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보고되는 사건들의 증가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는 “우리 소방관들은 매일 하고 있는 우리의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Unsplash)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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