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불러온 굿즈, 뉴 웨스트 코미디 공연 취소돼

분노 불러온 굿즈, 뉴 웨스트 코미디 공연 취소돼

뉴 웨스트민스터의 코미디 클럽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던 한 코미디 극단이 제작해 판매한 티셔츠가 대중의 분노를 일으키며 큰 파장을 불러왔는데요. 결국 공연이 취소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티셔츠에는 캐나다의 연쇄 살인범 로버트 픽턴의 캐리커처가 그려졌는데요. 판매되고 있던 데인저 캣츠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든 사이즈가 매진된 상태였습니다. 후에 이와 같은 굿즈가 판매된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 항의에 나섰는데요. 쇼가 결국 취소되기 전까지 1,5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청원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코미디 하우스 측은 언론보도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이상 데인저 캣츠 공연은 예정되지 않았다.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3월 24일 예정된 공연이었는데요. 월요일까지만 해도 상품은 제거하지만 공연을 예정대로 선보이겠다는 성명이 있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완전히 취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Google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