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 버스, 수요일부터 임시 운행 재개할 듯

트랜스링크 버스, 수요일부터 임시 운행 재개할 듯

월요일 아침부터 트랜스링크 버스 및 씨버스 서비스가 파업으로 중단되며 많은 이들이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캐나다 공무원노조 4500(CUPE)은 이와 같은 운행 중단이 48시간 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당초 계획을 계속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따라 수요일 아침에는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노조 측과 회사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와 같은 운행 재개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리암 오닐 CUPE 4500 대변인은 월요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연장 근로 금지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만일 합의가 없다면 다음을 계획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노조와 회사 측은 월요일 새벽 3시, 회담이 결렬되며 파업이 시작되었고 이후 협상 재개를 위한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파업으로 인해 약 200개의 버스 노선과 씨버스 페리가 운행을 중단했으며 스카이트레인 및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통근 열차, 웨스트 밴쿠버 블루 버스 등은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사진= @CBMyvette/C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