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덜 익은 치킨 너겟 제공한 맥도날드

또 덜 익은 치킨 너겟 제공한 맥도날드

작년 7월, 맥도날드 코퀴틀람 지점에서 덜 익은 치킨너겟을 제공한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같은 지점에서, 그 일이 또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한 언론매체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은 메일에 따르면 맥도날드 코퀴틀람 지점에서 주문해 받은 음식 중 치킨 너겟이 익히지 않은 상태로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메일에는 이를 증명하는 사진도 함께 첨부되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대해 맥도날드 코퀴틀람 측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답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제보자가 전한 사진을 보면 치킨 너겟의 겉면은 노랗고 바삭해 보이지만 안쪽의 속살은 핑크빛이었는데요. 이런 음식을 받게 된 날은 지난달로, 코퀴틀람의 Barnett 고속도로 근방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생긴 일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익명의 고객은 다름 아닌 아이들을 위해 구매한 너겟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곧바로 이 일에 대해 알리자 맥도날드 측은 곧바로 프레이저 헬스에 연락 조치를 취했으며 이후 해당 지점의 총괄 매니저로부터 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직원의 실수로 안 익은 치킨 너겟이 나가게 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를 먹은 아이들이 아프지는 않았기 때문에 보상금으로 250불을 지불해 주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Peter Vantongeren, 가맹점주는 “나는 내 식당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식품 안전은 나와 나의 팀에게 있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며 “이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팀에 추가 교육을 제공하고 프레이저 헬스에 감사를 요청하는 등 우리가 해야 할 다른 일들을 알고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