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메트로 밴쿠버 식당들 문 닫거나 배달비 높여

폭설로 메트로 밴쿠버 식당들 문 닫거나 배달비 높여

화요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수요일 낮까지 이어졌는데요. 어마어마한 적설량에 학교와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고 많은 기업들도 문을 닫거나 자택근무를 선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정은 식당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메트로 밴쿠버의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았거나 배달비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의 도어대시 이용자들은 서비스가 중단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는데요. 또다른 배달어플 중 하나인 우버이츠의 경우엔 보다 비싸진 배달비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온 길이 눈으로 덮인 만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문을 닫는다고 공지한 가게들도 있는 한편 추운 날씨를 이용해 깜짝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 곳도 있었습니다. 하드 빈 브런치는 무료 핫 초콜릿을 제공했는데요. 카페 측은 “썰매를 타거나 돌아다니고 난 뒤 따듯한 음료를 마시러 오라”며 “두 곳의 하드 빈 지점에서 오늘 식사와 함께 무료로 핫초코를 제공하고 있다”고 온라인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