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s Sub 연말 전 폐업 예고

Paul’s Sub 연말 전 폐업 예고

메트로 밴쿠버의 많은 오래된 식당들이 문을 닫고 있는데요. 노스 밴쿠버의 인기 있는 서브 가게,  Paul’s Sub Shop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Paul’s Sub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달 말까지 영업 후 문을 닫겠다고 밝혔는데요. 폐업을 하게 된 이유는 가게 주인의 은퇴였습니다.

Paul’s Sub 측은 “Paul’s Sub이 올해, 이번 달 말 문을 닫게 된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어 유감이다. 마Mama Desa가 은퇴할 예정이다. 수십 년간의 노고 끝에 쉴 시간이 되었다. 수년간 지지해 주었던 고객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함을 전하고 싶으며 공급업체와 벤더들에게도 물론 큰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우리의 마지막 영업일은 12월 28일 목요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Paul’s Sub Shop은 지난 1971년 밴쿠버의 45번가와 프레이저 사이에 문을 열었는데요. 이후 약 10년 전쯤 버나비의 현재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원래 주인인 Paul이 사망한 뒤 Mama Desa가 인수를 받고 계속해서 영업을 해나갔는데요. 그녀는 Paul이 사망하기 전 몇 년간 그와 함께 일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Paul’s Sub는 큼지막한 크기의 서브뿐 아니라 맛있는 아침 식사류로도 잘 알려져 있던 가게인데요. 마지막 문을 닫기 전 방문해 보고 싶다면 서두르셔야 할 것 같네요.

(사진=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