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이트해진 BC주 플라스틱 금지 규제

더 타이트해진 BC주 플라스틱 금지 규제

수요일부터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할 때 풍경이 예전과 조금 달라지겠습니다. 

BC 레스토랑에서는 더이상 일회용 플라스틱 포크를 비롯한 여러 아이템들을, 일부러 요청하지 않는 한 제공하지 않게 되었는데요. “스시 풀”이라고 불리우던 초록색 풀 모양의 음식 장식 겸 고정대도 더는 쉽게 볼 수 없게 될 예정입니다. 

BC주에서는 이미 플라스틱 금지 규제를 여러 방면에서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만 낭비와 오염 감소를 위해서 계속해서 더욱 금지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계산대용 비닐봉투, 식기류, 재활용하기 힘든 식자재, 휘젓는용 막대기, 빨대, 링 캐리어(맥주나 음료수 등 다수의 캔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비닐) 등의 제조와 수입, 판매 등이 금지되겠습니다. 

다만 나무로된 식기와 케첩 등의 소스가 담긴 패키지, 냅킨, 물수건, 빨대, 컵 뚜껑과 슬립 그리고 앞서 언급한 “스시 풀”과 같은 가니쉬 등은 요청시 제공받을 수는 있겠습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