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s 종업원, 친 팔레스타인 집회 지지했다 해고

Moxies 종업원, 친 팔레스타인 집회 지지했다 해고

토론토의 Moxies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들이 친 팔레스타인 집회를 지지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Moxies는 이들이 “더 이상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지난달 팔레스타인 연대 행진에 참가하는 시위자들을 지지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이 잡힌 영상이 공개된 후 나왔는데요. 당시 종업원들은 레스토랑 앞 계단에 서서, 시위대가 지나가는 동안 환호하고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oxies는 10월 22일 X에 게시된 영상에 대해 “우리는 우리 팀, 손님, 지역 사회를 위해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간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 직원들의 행동은 우리 회사의 관점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시위에 참여하는 것은 사내에서 허용되지 않으며, 우리 회사 문화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반응했습니다. 

또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공식적인 조사가 시작된 상태이며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적절한 징계가 내려질 것을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11월 2일, 유대인 인권 단체와의 추가적인 의사소통 이후 “해당 직원들은 더 이상 식당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인데요. 

 Moxies 대변인은 해당 레스토랑이 단순 “호스피탈리티 회사”이며 “정치적인 조직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와 같은 결정은 “오직 근무 중, 제복을 입은채 했던 직원들의 행동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CarymaRule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