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새해 전야 불꽃놀이, 올해도 취소

밴쿠버 새해 전야 불꽃놀이, 올해도 취소 

벤쿠버의 공식적인 불꽃놀이 행사가 또다시 취소됨에 따라 벤쿠버 시내에서 열리는 새해 전야제 축제들은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밴쿠버 새해 전야제 소사이어티는 오늘 성명을 통해 2023년 12월 31일에 2024년에 울릴 행사를 취소한 것은 행사 비용과 후원 수익 잠재력에 대한 지속적인 팬데믹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밴쿠버 불꽃놀이 행사는 팬데믹 이전에 개최되었습니다.

성명서에는 "이 결정은 가볍게 내려지지 않았으며, 이것이 지역사회에 미칠 실망을 이해한다. 유감스럽게도 취소된 것은 비용 상승과 현재 경제 상황 속에서 매우 어려운 후원 시장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영리 단체는 앞으로도 이 행사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이전에 밴쿠버 컨벤션 센터 주변 지역의 콜 하버에서 열렸으며, 연간 100,0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였습니다. "우리는 밴쿠버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열정에 감사하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축제를 재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BC주 전역의 많은 무료 공공 행사들은 급증하는 비용 때문에 축소되거나 취소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후원 수익의 비례적인 증가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지난 달, 밴쿠버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주최자들은 후원 문제로 인해 올해도 행사가 취소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매년 열리는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는 항구 당국이 행사, 안전, 그리고 보안에 대한 증가하는 비용으로 영구적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사진=Vancouver New Year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