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거주 중 캐나다인들, 극도의 경계심 필요할 것

러시아 거주 중 캐나다인들, 극도의 경계심 필요할 것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 16개월이 넘었고 이젠 명백한 군사 쿠데타가 러시아 내부에서 일어나 해당 지역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6월 24일 토요일, 캐나다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여행 권고사항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정부의 공식적 조언은 우선 러시아로 가는 모든 여행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권고문에 의하면 “모스크바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동 제한을 포함해 추가적인 보안 제한이 시행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이미 감소된 항공편의 가용성을 예측할 수 없으며 상당한 제한을 계속 받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권고문은 “만약 당신이 러시아에 있다면, 상업적인 수단이 아직 가능할 때 떠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스토프 지역에 거주하는 캐나다인들은 대피소를 마련하고 공개적인 모임을 피하며 언론을 통해 상황에 대한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현지 당국의 지시를 따를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현재 러시아 정부는 비상사태에 처해 있으며 로스토프 주에 상당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캐나다 정부는 이 지역의 캐나다인들에게 “무장 충돌과 폭력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극도의 경계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