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링컨 SUV 14만대 리콜…엔진 발화 위험

미국, 중국, 캐나다에서 포드사의 고급 SUV 엔진이 자연 발화하는 사건이 이어짐에 따라, 포드사가 수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 2일 금요일, 포드사는 2015-2019년 모델 연도 링컨 MKC 차량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은 미국 및 연방 준주의 142,522대 차량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포드사에 따르면 배터리 모니터 센서의 위치는 배터리 및 기타 전기 부품을 수리할 때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누전으로 인해 주변 자재가 과열되어 차량이 사용 중이든 주차 중이든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차량을 야외에 주차하고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포드사는 성명서를 통해 “차량이 주차 중이거나 정지 중일 때 발생한 일부 사고를 포함하여 잠재적으로 관련된 19건의 화재 사건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엔진룸 화재에 관한 19건의 사건 중 11건은 미국, 7건은 중국, 1건은 캐나다에서 발생했습니다.

포드사는 포드와 링컨의 딜러점과 소매점에 문제를 해결하고 수리하기 위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드는 6월 26일까지 MKC 소유자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통지하고 차량을 수리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며 수리비를 보상할 예정입니다. 사용 중인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아래에서 차량 식별 번호(VIN)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