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스트민스터 중학교에서 결핵 1건 발생

뉴웨스트민스터 중학교에서 결핵 1건 발생

뉴웨스트민스터의 한 중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3월 10일, 프레이저 헬스는 뉴웨스트민스터의 중학교에 결핵 환자가 확인돼 일부 직원과 학생 등 질병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통지서를 발행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결핵에 감염된 사람이 학생인지 교직원인지 밝히지 않았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지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 환자는 감염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날 때까지 격리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근접하게 노출된 사람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트 클리닉도 설립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에 의하면 결핵은 쉽게 퍼지지 않으며, 병이 전염돼 결핵에 감염되기 위해서는 감염된 사람과 정기적으로 밀접한 접촉이 있어야 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당장은 대중들에게 끼쳐질 위험이 없으며 직원들과 학생들이 봄 방학 후 수업에 복귀하는 것도 안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결핵은 일반적으로 폐에서 일어나지만 신체의 어떤 부분에도 존재할 수 있으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사람 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열, 오한, 식욕 부진, 허약함, 피로 등을 일으킬 수 있으나 일부는 무증상이며 전염성이 없는 잠재적인 결핵 감염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병통제센터에 의하면 BC주에서 연간 최대 300건의 활동성 결핵 진단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