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거주자 54%, 운전으로 통근 선호

메트로 밴쿠버 거주자 54%, 운전으로 통근 선호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54%가 운전으로 학교나 직장에 출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Research Co.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밴쿠버 거주자의 81%가 어느 정도 통근을 즐긴다고 답했으며 써리는 71%, 그 외 지역 거주자는 67%가 동일한 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트로 밴쿠버 전 지역에서 운전으로 이동하는 사람의 76%가 출퇴근이 쾌적하다고 답했으며 대중교통 이용자의 경우엔 71%가 쾌적하다고 답했습니다. 

학교나 직장에 가는 이상적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54%가 운전을, 23%가 대중교통을, 14%가 자전거를 타는 것을, 6%가 걷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또 운전을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이 밴쿠버가 50%, 써리가 58%, 그 외 지역이 5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중교통을 선택한 비율은 밴쿠버가 25%, 써리가 21%, 그 외 지역이 2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근이 번거롭다고 느끼는 주민들의 26%는 교통체증을 그 이유로 꼽았으며 49%는 불량한 운전자들과의 씨름, 38%는 과밀한 대중교통, 22%는 소음, 19%는 찾기 힘든 주차장, 3%는 자전거 전용도로 부족을 탓했습니다.

또 대체로 써리 지역 주민들이 밴쿠버 주민들보다 교통체증 탓을 조금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편 밴쿠버 주민들은 다른 지역 주민들보다 조금 더 주차에 대한 고충을 보였습니다. 

운전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주민들의 85%는 직장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74%는 출퇴근을 피할 수 있다면 재택근무를 더 자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