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 장염 환자 급증...노로바이러스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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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6회 작성일 23-0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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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보건당국은 캐나다 내에서 전염성이 높은 노로바이러스가 팬데믹 소강상태 이후 증가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해당 노로 바이러스는 며칠 동안 지속되는 위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은 1월 초부터 브리티시컬럼비아, 앨버타, 사스카츄완, 매니토바, 온타리오,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사례가 "국가 차원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PHAC는 주가 보고하는 숫자의 '예비적 특성’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의 경우에 따라 치명적인 증상(복통 구토 설사 탈진 탈수 등)을 감안할 때 캐나다에서 바이러스가 증가함에 따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시 전문가인 구엘프 대학의 미생물학 교수 로렌스 굿리지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감염자수가 팬데믹 이전의 정상 기준치로 돌아가고 있는가”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제한과 손 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감염 예방 조치가 노로바이러스를 막는 데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사태가 완화되고 다시 개방되며 사태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더 많은 감염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도 최근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운 환자 수 증가를 보고했습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8월부터 1월 초까지 연방정부 감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에서 225건의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동안 같은 주에서 172건의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한 것과 비교됩니다.


또한, 영국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부활하고 있습니다. 국가 감시 데이터에 따르면 이 시기 연구소의 바이러스 보고는 평균보다 66%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보건 안전 보장국은 발표에서 요양원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큰 증가는 65세 이상의 사람들 사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생조개나 수입 과일 등 오염된 식품을 통해 전파되며, 가정, 요양원, 크루즈선, 데이케어 등 폐쇄된 환경에서 전염성이 높습니다. 사스카츄완 대학교 백신 및 전염병 기구의 바이러스학자 안젤라 라스무센은 "매우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정말 들불처럼 퍼질 수 있다.”며 "안타깝게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는 대부분 상당히 중증의 위장염이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시간 대학의 미생물학 및 면역학 부교수인 크리스티안 워버스는 질병의 발병은 전형적으로 매우 갑작스럽다며 만약 아픈 누군가와 접촉을 했다면, 12시간 안에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 씻기와 표면 닦기로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겨울 구토병"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사람들이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11월과 4월 사이에 북반구에서 퍼집니다. 굿리지 교수는 "코로나19 배후에 있는 병원체인 SARS-CoV-2와 같은 다른 몇몇 바이러스와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표면에서 특히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전염을 막는 주요 방법으로는 손 씻기, 공유하는 표면 청소, 증상이 있을 시 다른 사람들과 가능한 한 격리하고 가족이 증상을 겪고 있는 경우 학교나 직장에 가지 않도록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마컴에 있는 마컴 스투프빌 병원의 가정의학과장인 앨런 그릴 박사는 몸이 약한 노인들과 특히 탈수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어린이들을 포함한 사람들을 주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기가 밥을 잘 먹지 않고 24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았다면 우선 수분을 많이 보충하고 증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며칠 안에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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