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폭풍, 휴가철 정전으로 이어질 수도…

겨울 폭풍, 휴가철 정전으로 이어질 수도…

BC 하이드로는 겨울 휴가철을 대비해 보충 전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겨울 휴가철 폭풍의 영향을 받은 고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BC 하이드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휴일 폭풍의 영향을 받은 평균 고객 수는 4만 5,000명 이상이었습니다. 이것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3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일년 내내 극단적인 날씨를 겪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눈과 얼음, 강풍을 몰고 오는 추운 날씨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휴가철에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90%가까이의 사람들이 적어도 휴가철 정전을 경험했으며, 그 중 20%는 이로 인해 휴가철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BC 하이드로는 정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겨울 휴가철 대기 인력을 충원하고, 예비 자재를 비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