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D, 13번째 살인사건 피해자 공개

VPD, 13번째 살인사건 피해자 공개

경찰이 이스트 밴쿠버에서 일어난 13번째 살인사건 조사를 위해 피해자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 중이며 이스트 밴쿠버의 주가 지역이 주요 수사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의 진전이 더뎌지자 사망한 피해자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버나비 출신의 30세 남성이었습니다. 

피해자 Kevin Liew는 지난 11월 17일 버나비 병원 근처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미 부상이 심각한 상태였고, 곧 로열 콜롬비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월요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까지 밴쿠버 경찰이 모은 증거에 따르면 8th Avenue와 Renfrew Street 근처의 버려진 주거지에서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아직 경찰은 증거 수집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VPD 측은 “이것이 묻지 마 범죄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따라서 대중에게도 지속적인 위험이 있다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누구에게도 제기된 혐의는 없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이번 살인사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모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피해자의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진은 사건 발생 3일 전인 11월 14일, 버나비의 스카이 트레인 역에서 찍힌 피해자의 사진입니다. 경찰은 사건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604-717-2500으로 연락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V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