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밴쿠버 캠퍼스에 의과대학 건물 신설

UBC, 밴쿠버 캠퍼스에 의과대학 건물 신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는 밴쿠버 캠퍼스에 의과대학 건물을 신설하기 위한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총 바닥 면적이 42만 평방피트가 넘는 이 건물은 캠퍼스에서 가장 큰 단일 건물 중 하나가 될 것이며, 교수진에게 최신 연구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기존 인프라와 장비를 통합하여 임상, 실험실 및 인큐베이터 공간뿐만 아니라 학술 교류, 관리 사무실, 약 100여 명의 연구 교수진을 위한 공간 등의 중앙 집중화가 목표입니다. 새 건물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UBC 병원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수진의 기존 시설은 현재 병원 주변에 밀집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건물 수명이 다해 가고 있습니다.

UBC의 2050년 캠퍼스 계획 초안에 따르면, Wesbrook Building, George Cunningham Building, J.B. Macdonald Building, Detwiller Pavilion, Purdy Pavilion 및 UBC Health Sciences Parkade를 포함하여 주요 병원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대부분이 향후 재개발될 것입니다. Wesbrook Mall과 Agronomy Road 교차로의 북동쪽 모퉁이에 있는 공터(Life Sciences Building 및 Pharmaceutical Sciences Building에 인접)도 새로운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BC 정부가 발표한 UBC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와 관련이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5억 6,7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새로운 Medicine One 건물은 UBC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단일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주 정부는 약 2억 6,400만 달러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학은 추가로 2억 6,400만 달러를 기여할 것입니다.

현재 UBC 의과대학은 의사 양성을 위한 BC주에서 유일한 곳이지만, 2026년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가 서리 시티 센터에 새 의과대학을 개설하면서 상황은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