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리파크 자전거 도로, 일시적 폐쇄

스텐리파크 자전거 도로, 일시적 폐쇄

스탠리파크 자전거 도로가 크리스마스에 맞춰 철거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스탠리파크 드라이브에서 논란이 되었던 자전거 도로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일시적으로 사라집니다. 다음 주, 밴쿠버 공원 위원회 위원들은 ‘스탠리파크 드라이브의 교통 및 주차에 대해 코로나 이전으로의 즉시 복구’에 대한 안건에 대해 승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원 위원회는 늦어도 내달 15일까지 위원들에게 자전거 도로 1차선과 차량 도로 1차선으로 나누는 장벽을 해체하는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해야 합니다. 스탠리파크 드라이브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성수기에 차량 교통 혼잡이 극심해졌고, 어떤 경우에는 최대 90분 동안 길 위에 붙잡혀 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교통 혼잡은 마차들에 의해서도 악화되었습니다. 

공원 내 상점들은 자전거 도로가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가중시켰다고 비난했고, 노인들과 장애인 지원 단체들도 제대로 공원을 즐길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스탠리파크 드라이브의 자전거 도로와 도로 공간 재할당은 결국 자전거 이용자, 운전자, 공원 이용자 모두에게 불편을 가져오면서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에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도로 규정을 만들 때까지 우선 자전거 차선을 일시적으로 제거할 예정입니다. 공원 위원회는 내년 2월 초까지 새로운 자전거 도로 계획안을 위원들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ABC 밴쿠버당이 공원 이사회 7석 중 6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 안건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BC당의 선거 공약입니다.

공원 위원회는 2020년 팬데믹 첫 몇 달 동안 차량의 진입을 금지했고, 스탠리파크 드라이브의 두 차선을 일시적으로 자전거 도로로 변경했습니다. 올 여름에 맞춰 차량이 공원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전거 전용 1개 차선과 차량 전용 1개 차선이 마련됐습니다.

( 사진= Vancouver Park Board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