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사우스 코스트 지역, 정전 사태

폭설로 사우스 코스트 지역, 정전 사태

폭설로 인해 BC주 사우스 코스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정전 사태를 겪었습니다. 

BC주 하이드로에 따르면 눈이 계속해서 지역을 강타하며 화요일 밤 3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정전을 겪게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BC 하이드로는 혼비 아일랜드와 덴만 아일랜드 주민들에게 수요일 아침까지 있을 정전 사태를 대비하라고 권고하는 통지문을 발표했는데요. 페리 일정이 취소되면 직원들이 수리를 위해 탑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BC 하이드로는 “우리는 직원들이 가능한 아침에 이용 가능한 첫 번째 페리를 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폭설이 정전을 부르게 된 원인은, 눈이 나무를 짓누르며 궁극적으로 송전선을 제거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재 캐나다 환경부에 따르면 밴쿠버 아일랜드 내륙에는 최고 25cm의 눈이, 남부에는 약 5~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밴쿠버, 버너비, 뉴웨스트민스터, 써리, 랭리와 같은 저지대 지역은 밤사이 10에서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