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와 시애틀 오가는 암트랙 열차, 2년 만에 다시 출발

밴쿠버와 시애틀 오가는 암트랙 열차, 2년 만에 다시 출발

밴쿠버와 시애틀을 오가는 암트랙 열차가 2년 만에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기간 중단되었습니다. 시애틀과 포틀랜드 사이의 암트랙 캐스케이드 구간은 1년 전에 다시 시작되었지만 시애틀과 밴쿠버 사이의 북부 구간은 지연되었습니다.

암트랙은 당초 올 12월까지 밴쿠버행 서비스를 재개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일찍 서비스에 대한 최소 노동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직원 부족으로 팬데믹 이전 일일 왕복 2회에서 1회로 서비스는 제한됩니다. 

캐나다행 열차는 오전 7시 45분 시애틀 킹 스테이션을 출발해 오전 11시 45분 밴쿠버 퍼시픽 센트럴역에 도착합니다. 미국행 열차는 오후 5시 45분에 퍼시픽 센트럴 역에서 출발하여 10시 10분에 시애틀의 킹 스트리트 스테이션에 도착합니다.

밴쿠버와 시애틀을 잇는 노선은 벨링엄, 마운틴 버논, 스탠우드, 에버렛, 에드먼즈 등 5개 역을 경유합니다.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 가는 편도 요금은 이코노미 클래스는 US 34달러, 비즈니스 클래스는 US 83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여행 제한은 10월 1일자로 종료됩니다. 밴쿠버로 여행하는 암트랙 캐스케이드 승객들은 더 이상 예방 접종 증명과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라이브 캔 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차와 비행기에 탑승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 사항도 같은 날 종료됩니다.

( 사진= amtrak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