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 마 칼부림 피해자 위해 수백 명 기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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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묻지 마 칼부림 피해자 위해 수백 명 기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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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08회 작성일 22-09-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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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난 현장 근처 (Gore Ave & E Pender St)/Google Maps


묻지 마 칼부림 피해자 위해 수백 명 기부행렬

 

길에서 묻지 마 칼부림을 당한 피해자를 위해 수백 명이 선뜻 기부금을 내주어 화제입니다. 

 

얼마 전 차이나타운에서 낯선 사람에게 칼에 찔려 22세의 이민자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단지 생계를 위해 SkipTheDishes 가방을 메고 배달 중이었던 청년은 당시 자전거를 기둥에 고정시키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도 회복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바로 피해자에게 응급처치를 해준 것으로 알려진 Klara McCallum 4급 간호 학생이 이후에도 그와 연락하며 지내다가 딱한 사정을 듣고 그를 위해 모금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McCallum은 “당시 그의 관심사는 고객에게 배달하는 것뿐이었다. 구급차가 와서 그를 병원에 데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말하며 “이후 그는 의료 시스템과 사후 관리에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cCallum의 말에 따르면 주거 환경이 그가 회복하는 데 적합하지 않고 현재 트라우마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정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근방에 친구나 가족도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저런 소식을 알게 된 사람들 수백 명이 청년을 위해 기부금을 전한 덕분에 GoFundMe 모금행사는 1만 달러라는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로웠을 청년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이 많아서 훈훈한 느낌입니다.

 

한편 VPD는 이 폭행 사건의 용의자인 Dennis Amanand를 지난 월요일 기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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