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북미 최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인 제 33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중입니다. 

 

1930년대부터 비정기적인 축제의 형식으로 열리다가 1982년 에서부터 현재와 같은 영화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밴쿠버 국제 영화제는 몬트리올 영화제와 함께 캐나다의 유명 영화 축제입니다. 

 특히나 한국의 영화들이 다수 참여 하기 때문에 많은 교민들 그리고 한국에서도 관심 있는 국제 영화제입니다. 

밴쿠버 국제 영화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습니다. 올해는 350여편의 전세계 작품들이 초청되었고 9개의 영화관에서 500회 이상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특히나 이번 33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에서는 한국에서도 흥행한 심성보 감독의 “해무”, 임권택 감독의 “화장”,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등 12편의 영화가 초청되었습니다. 

 

밴쿠버 국제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들과 초대 된 영화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77 Homer st. Vancouver

1131 Howe St. Vancouver

88 W.Penter St. Vancouver

  600 Hamilton St. Vancouver

1660 E. Broadway. Vancouver

149 West Hasting St. Vancouver

7. Vancity Theatre 

1181 Seymour St. Vancouver

  

 티켓 구입 방법은 밴쿠버 국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viff.org , 전화 예매 604-683-3456 혹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Single Ticket -  한 영화씩 구매하는 것으로 $13 입니다. 

 Ticket Packs -  5개의 티켓을 구매하는 것으로 $60입니다. 12개 티켓은 $144, 20개 티켓은 $220, 30개 티켓은 $300입니다. 

 영화 관람을 위해서 만 18세가 넘는 분들은 첫 티켓 구매시 VIFF 멤버쉽피를 $2씩 내셔야 합니다.   

  

 이번 33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에 초대 받은 한국 영화들은  1985년에 신설된 후 한국,일본,중국,홍콩,대만,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훌륭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부문인 “Dragons and Tigers” 입니다. 

 12편의 영화중에 2편은 프랑스,헝가리,일본과 합작한 영화이고, 5영화는 단편 영화입니다. 

 단편 영화중에 “난 미용사가 아니야 - I’m not a hairdresser”는 헤어 브래드인 미쟝센의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순수영화가 아닌 브랜드에서 제작한 애드무비가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경우는 이례적이라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인 “화장 - Revivre”도 초대를 받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임권택 감독이 동시대의 현재를 배경으로 선보이는 영화라는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베니스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도 초청되어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해무 - Sea Mist”는 올해 5곳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한 영화로 밴쿠버에서도 많은 영화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양한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작품성 있는 국제 영화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제 33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글,사진 - 황지나 (현 BC주 관관청 현지 리포터,캐나다 사진 협회 작가) - 밴쿠버 여행 & 음식 & 문화 http://blog.naver.com/gn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