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건강의 적신호,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368회 작성일 19-02-13 16:37본문
"당뇨병 전 단계... 몸이 보내는 적신호"
▲대사 증후군이란?
서구화된 식생활과 잦은 외식, 신체 활동 감소로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으로 신체 대사에 문제가 드러나는 질병으로 당뇨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복부 비만, 공복혈당장애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또 심뇌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다른 만성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어 몸이 보내는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한 전문가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2.2배나 높으며, 대장암 발병 위험 역시 40%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 받지 않더라도 복부 비만, 내당능장애 등이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률이 일반인보다 높으므로 관리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대사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여기고 있는데요.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몸에 들어온 포도당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하는 것을 뜻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고혈당은 개선되지 않고 인슐린 농도만 높아져,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달고 기름진 음식, 고열량의 음식을 자주, 그리고 많이 먹고, 야채 및 과일 등은 적게 먹으며, 운동량이 부족하면 걸리기 쉽습니다.
▲ 대사증후군 치료법은?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인바디 검사를 받으면서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저혈당 식품 위주의 식단으로 밥을 먹으며 치료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또 싱겁게 먹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다음은 2005년 미국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에서 발표한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허리둘레 : 아시아인 남성 90cm, 아시아인 여성 85cm 이상.
- 공복 시 혈액 내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 공복 시 혈액 내 고밀도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 혈압 : 130/85 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
- 공복 시 혈당 : 100mg/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복용.
위의 기준 중에서 3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대사증후군 문제는 현 사회에 만연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10명 중 3명꼴로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진= pxhere )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