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캐나다 BC주의 수도 빅토리아 그리고 BC주 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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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3,753회 작성일 15-07-28 01:14본문
우리가 살고 있는 BC주의 수도는 어디일까요?
많은 분들이 밴쿠버라고 알고 계시지만 정답은 밴쿠버 섬에 있는 빅토리아입니다. 빅토리아는 남한 크기 만한 밴쿠버섬의 제일 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밴쿠버보다 온화하고 많은 역사적인 건물들과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빅토리의 역사는 이러합니다.“1700년대 후반 유럽인들의 입항 전에, 빅토리아 지역은 해안 샐리쉬어 인디언의 몇몇 커뮤니들의 터전이었다. 스페인과 영국은 1776년 제임스 쿡 선장의 항해로 시작한, 북미 북서 해안의 탐험을 시작했다. 1790년과 1792년에 다시 스페인 항해가들은 에스퀴멀트 항구를 방문했다.1843년 모피 상인의 기구인 런던의 허드슨 만 회사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정착지는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딴 것이다. 1849년부터 1866년까지 밴쿠버 섬이 브리티시컬럼비아 식민지의 한 부분이 되었을 때, 그 수도가 되었다. 1868년 브리티시컬럼비아 식민지의 수도가 되었다고, 1871년 브리티시컬럼비아가 캐나다 연방에 가입한 이래 주도가 되어왔다. 1865년 영국 해군이 해군 기지를 설립하였고, 캐나다 패시픽 철도 회사가1908년에 임프레스 호텔을 열자 관광업의 중심지로 발달되었다. 두 차례 의 세계대전 중에는 조선업의 중심지였다.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도시 계획이 세워져, 부흥을 일으켰다.”
빅토리아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빅토리아의 항구는 조선업의 중심지가 되면서 부유하고 번성한 도시로 변화하였습니다. 특히 1858년에 프레이져 강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전세계의 광부들이 밴쿠버의 금과 지대로 가기 위한 주요 준비 거점으로 빅토리아에 몰려 들면서 상업주의의 본거지가 되었습니다.19세기에서 20세기 넘어가던 때에는 역사적 건축물들이 많이 지어졌습니다. 현재 빅토리아의 관광명소인 이너하버의 주의사당 건물과 엠프레스 호텔도 그때 지어진 것입니다.
Parliament Building - BC주 의사당
빅토리아 다운타운 이너하버에 위치해 있는 BC주 의사당은 1897년에 지어진 것으로 8각형의 르네상스식 돔 지붕의 건물입니다. 돔의 꼭대기에는 멀리에서도 볼 수 있는 2미터 높이,14캐럿의 금으로 도금 된 태평양 연안의 항로를 처음 개척한 영국의 “조지밴쿠버” 선장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건물은 영국의 건축가인 “프랜시스 래튼배리”가 설계한 것으로 건축양식으로는 네오바로크양식과 르네스상 리바이벌 양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이라고 합니다. 유럽의 왕궁을 보는 듯한 이 건물은 빅토리아의 상징물중 하나 입니다. 또한 이 건물의 독특함은 건물에 들어가는 주재료를 BC주의 자원으로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건물 전면부의 안산암, 계단과 내부는 화강암, 지붕의 구리, 실내의 목재등이 BC주의 생산품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멋진 건물의 내부까지 투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정부의 배려인 듯합니다. 예약 필요 없이 가이드 투어의 시간에 맞추어 간다면 약 30분간 자세한 설명과 함께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외관에서 멋있는 자태를 뽐내는 돔은 내부 역시 멋진 4가지의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과거 BC주의 주요 경제활동인 임업,농업,광업,어업등의 모습이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또 다른 주 의사당의 묘미는 밤이 아닐까 싶습니다. 3300개의 전구로 외관의 모습을 표현하는 그 광경은 어느 누가봐도 입이 벌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빅토리아의 관광 명소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BC주 의사당의 낮과 밤 그리고 외관과 내부 모두 구경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글,사진 - 황지나 (현 BC주 관관청 현지 리포터,캐나다 사진 협회 작가) 밴쿠버 여행 & 음식 & 문화 http://blog.naver.com/gn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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