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캐나다 제1의 도시,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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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620회 작성일 18-08-14 11:42본문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 주의 주도이자 북아메리카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토론토(Top 3는 멕시코 시티, 뉴욕 시, 로스엔젤레스)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면서 경제 수도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토론토를 캐나다의 수도로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광역 토론토 기준으로, 유럽계 캐나다인 인구는 약 270만 명, 한국인은 약 7만 명, 중국인 인구는 약 60만 명입니다. 경제 수도라 불리는 만큼 캐나다 1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으며, 그 외에도 증권 거래소, 5대 은행 등 역시 토론토 다운타운 Bay St. 주위에 몰려 있습니다. 도시 전체 분위기는 밴쿠버와 또 다르게, 미국 대도시들과 가깝다는 인상을 줍니다.
토론토 시 자체에서도 다문화 정책을 내세울 만큼, 캐나다 내 대표 다문화 도시로 인구 중 백인계 비중이 50%가 조금 넘고, 아시아계는 25% 가까이 됩니다.
그만큼 다채로운 각 국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토론토의 매력 중 하나며, 각양각색의 민족 및 종교 관련 축제 행사도 많이 접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 관광지로는 토론토의 랜드마크인 CN타워를 필두로, 토론토 대학교, 로저스 센터, 카사 로마(Casa Loma), 온타리오 과학 센터 및 아이맥스 영화관,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리플리 아쿠아리움, 센터 아일랜드, 토론토 동물원 등이 있습니다. CityPASS에서 티켓을 구하시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 여섯 곳 중 한 곳을 저렴하고 대기 시간 없이 구경하실 수 있으니, 구매해서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토론토의 타임스퀘어라 불리는 던다스 스퀘어(Dundas Square), 토론토 천섬(Thousand Islands) 등이 있습니다.
근교로 나가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데요.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 경계에 있어 양쪽 나라에서 다 볼 수 있고 접근할 수 있지만, 캐나다 쪽에서 보는 경치가 확연히 좋아 미국인들도 다 캐나다 쪽으로 건너와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레이저쇼, 유람선(폭포 근처까지 들어감), 폭죽, 헬기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토론토에 여행 가실 때 꼭 한 번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나이아가라 지역은 폭포뿐만 아니라 와인으로도 매우 유명해 와이너리 투어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 아이스와인은 나이아가라 반도에서 생산되는 것을 최고로 치는데, 이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라는 작은 도시에서 생산되는 아이스와인은 캐나다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민지 시대 때는 어퍼 캐나다의 수도였으며, 거리에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19세기에 지어진 빅토리아풍 건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도시 자체도 운치가 있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함과 기운 찬 이미지와 달리,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잔잔하고 조용한, 그런 평화적인 느낌입니다.
나이아가라 4대 와인너리로는 Peller Estates Winery, Inniskillin Wines, Pillitteri Estates Winery, Trius Winery가 있으며, CBM 추천 와이너리는 Peller Estates Winery입니다.
석양이 질 무렵에 방문하시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저녁 식사도 할 수 있으니 펠러 와이너리만의 정취를 한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의 맛은 뛰어나지 않습니다) 시음을 하시면(3잔에 10불), 와인 구매 시 8불을 디스카운트해 주니 와인을 사기 전에 시음하는 것도 좋은 방법!
수도인 오타와는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 몬트리올은 5시간 30분, 디트로이트는 4시간 등 다른 대도시하고도 인접해 있어 로드트립을 하시기에도 좋습니다.
(사진= pixabay,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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