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캐나다 서부 와인의 자존심, 켈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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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3,359회 작성일 18-07-11 11:18본문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정도 가면 나오는 '켈로나(Kelowna)'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그냥 단순한 시골 같아 보이지만, 이곳은 사실 와인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캐나다 동부에 나이아가라 지역 쪽 와인이 유명하다면, 캐나다 서부에는 바로 오카나간 밸리 쪽에 있는 이 켈로나 와인이 아주 유명합니다.
오카나간 호숫가의 도시 켈로나는 캐나다 BC주의 대표 와인 도시로, 캐나다 와인의 절반 이상이 바로 이 켈로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이 도시 유명 투어가 와인 농장 투어일 만큼, 50여 곳이 넘는 다양한 와인 농장들이 있고, 그만큼 다양한 컨셉과 풍경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하셔야 하는 곳!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도 방문하시면 좋은 곳!
켈로나의 와인 농장들은 다 저마다의 개성이 있어서 어딜 가셔도 좋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와인 농장을 꼽으라면 바로 서부 켈로나에 위치한 '미션힐(Missionhill)'이라는 와인 농장일 것입니다. 단순히 와인뿐만 아니라 그림 같은 풍경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데요.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합작으로, 언덕 위에 있는 교회당과 12층 종탑, 정원이 한 데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이 "영화에 나오는 야외 결혼식장 느낌"이라 할 정도입니다. 또 야외 원형 극장에서는 오페라, 라이브 콘서트, 재즈, 셰익스피어 공연 등이 열리기도 합니다. 또 다른 유명 와인 농장인 '퀘일스 게이트(Quail's Gate)'는 호수와 맞닿은 곳으로, 3대가 걸쳐 운영하는 유서 깊은 농장이기도 합니다. 포도밭, 와인, 그리고 레스토랑 3박자가 맞아 떨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썸머힐(Summerhill)' 와인 농장은 해질녘쯤 가면 무척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와인 저장고가 피라미드처럼 생긴 게 특징인 곳입니다. 대리 운전, 택시 서비스, 셔틀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어 운전자도 부담없이 시음해 보고 가실 수 있습니다.
직접 과일을 따서 먹는 U-Pick 체험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켈로나에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켈로나가 위치한 이 오카나간 일대는 'BC주의 따뜻한 심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일조량이 매우 풍부합니다. 이에 와인을 만드는 포도 외에도 다른 과일들을 키우는 농장들도 많은데요. 덕분에 신선하고 맛 좋은 과일들을 맘껏 드실 수 있습니다. 사과, 체리, 복숭아, 살구 등의 수확 시기는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니 이 기간에 방문하시면 제철 과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U-Pick 체험의 경우 체리가 유명합니다. 옐로우 체리가 레드 체리보다 좀 더 비싸며, 카드를 안 받는 곳도 있으니 현금을 준비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어린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옵니다.여름에는 햇볕이 강하니 일사병 걸리지 않게 잘 무장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1월, 5월, 8월, 그리고 9월 말에서 10월 초에는 오카나간 와인 페스티벌이 열리니,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https://www.thewinefestivals.com/ 로 가셔서 스케줄을 확인하고 참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풍광과 하이킹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크녹스(Knox) 산에 올라가 보세요. 아름다운 켈로나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이외에도 호수와 인접한 만큼 수상 레저 스포츠도 잘 발달되어 있으니 여름에 놀러 오신다면 웨이크보드, 보트, 튜브 등을 타며 한껏 물놀이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과일, 와인, 그리고 호수가 아름다운 목가적이고 평화로운 도시, 켈로나. 풍광과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는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미션힐 페이스북, 퀘일즈게이트 페이스북, 마이크&리지 체리 유픽 페이스북)
오카나간 호숫가의 도시 켈로나는 캐나다 BC주의 대표 와인 도시로, 캐나다 와인의 절반 이상이 바로 이 켈로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이 도시 유명 투어가 와인 농장 투어일 만큼, 50여 곳이 넘는 다양한 와인 농장들이 있고, 그만큼 다양한 컨셉과 풍경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하셔야 하는 곳!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도 방문하시면 좋은 곳!
켈로나의 와인 농장들은 다 저마다의 개성이 있어서 어딜 가셔도 좋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와인 농장을 꼽으라면 바로 서부 켈로나에 위치한 '미션힐(Missionhill)'이라는 와인 농장일 것입니다. 단순히 와인뿐만 아니라 그림 같은 풍경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데요.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합작으로, 언덕 위에 있는 교회당과 12층 종탑, 정원이 한 데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이 "영화에 나오는 야외 결혼식장 느낌"이라 할 정도입니다. 또 야외 원형 극장에서는 오페라, 라이브 콘서트, 재즈, 셰익스피어 공연 등이 열리기도 합니다. 또 다른 유명 와인 농장인 '퀘일스 게이트(Quail's Gate)'는 호수와 맞닿은 곳으로, 3대가 걸쳐 운영하는 유서 깊은 농장이기도 합니다. 포도밭, 와인, 그리고 레스토랑 3박자가 맞아 떨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썸머힐(Summerhill)' 와인 농장은 해질녘쯤 가면 무척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와인 저장고가 피라미드처럼 생긴 게 특징인 곳입니다. 대리 운전, 택시 서비스, 셔틀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어 운전자도 부담없이 시음해 보고 가실 수 있습니다.
직접 과일을 따서 먹는 U-Pick 체험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켈로나에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켈로나가 위치한 이 오카나간 일대는 'BC주의 따뜻한 심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일조량이 매우 풍부합니다. 이에 와인을 만드는 포도 외에도 다른 과일들을 키우는 농장들도 많은데요. 덕분에 신선하고 맛 좋은 과일들을 맘껏 드실 수 있습니다. 사과, 체리, 복숭아, 살구 등의 수확 시기는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니 이 기간에 방문하시면 제철 과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U-Pick 체험의 경우 체리가 유명합니다. 옐로우 체리가 레드 체리보다 좀 더 비싸며, 카드를 안 받는 곳도 있으니 현금을 준비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어린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옵니다.여름에는 햇볕이 강하니 일사병 걸리지 않게 잘 무장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과일, 와인, 그리고 호수가 아름다운 목가적이고 평화로운 도시, 켈로나. 풍광과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는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미션힐 페이스북, 퀘일즈게이트 페이스북, 마이크&리지 체리 유픽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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