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즐기는 한국 문화 축제 VSO,VIFF,KimSooJa Unfolding

 

해외에서 백남준씨를 이어갈 한국의 스타 작가로 떠오르고 있는 김수자씨의 전시가 Unfolding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 있습니다.

김수자씨는 A Needle Woman 이라는 주제로 파리의 로댕 미술관을 비롯 전세계 곳곳에서 전시를 하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소개 될 바늘 여인은 2005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호평을 받은 비디오 인스톨레이션 작품으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약 2년간 종교 분쟁과 가난,국제적 고립과 내전의 긴장으로 팽배했던 세계 각국 여섯개 도시에 작가가 직접 촬영한 작품입니다. 한복과 바늘,실을 이용한 다양한 이미지들의 작품들도 전시 될 예정입니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 우리나라 아티스트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흥미롭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셔서 감상하셨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참고로 밴쿠버 아트 갤러리의 일반인 입장료는 20불이지만 화요일 5시 이후에 가시면 도네이션을 내고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화욜일만 저녁 9시까지 입장 가능 하며 다른 요일에는 5시까지만 입장됩니다.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2013/2014년 시즌 티켓이 현재 판매중입니다. 올 시즌은 95주년 기념이라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가들이 연주할 예정입니다. 특히나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올 예정이라 한인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장영주는 내년 2월 3일 Orpheum Theatre에서 한인 연주가들과 함께 가곡 금강산을 비롯하여 가야금과 오케스트라가 접목된 연주를 할 예정입니다. 평상시 타국에서 들어 볼 수 없는 연주곡들이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소개해 드린적이 있다시피 VSO의 시즌 티켓은 패키지로 사시면 20,30%정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장영주의 연주 역시도 2월 8일에 있는 연주회까지 같이가신다면 30% 저렴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점은 VSO 웹싸이트인 http://www.vancouversymphony.ca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1992년부터 시작된 밴쿠버 국제 필름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6일부터 열리게 됩니다. VIFF는 북미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 중 최대 규모와 명망을 가진 영화제입니다. 올해에도 세계 각국의 영화들이 출품되었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올해 인기가 있었던 신세계와 고령화 가족도 출품되었습니다. 영화 신세계는 10월 1일 오후와 1시와 10월 3일 오후 9시 10분에 Vancouver Playhouse에서 상영됩니다. 영화 고령화 가족은 10월 1일 오후 3시 30분에는 International Village #9에서 10월 7일 오후 7시에 Rio Theatre에서 상영됩니다. 이 외에도 많은 한국 영화들이 나오니 웹싸이트에서 찾아 보시고 원하시는 영화를 미리 예매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티켓은 온라인이나 극장에서 구입 가능하나 매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온라인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http://viff.org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당 가격은 13불이며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실때는 1불 서비스 차지가 붙으며 멤버쉽피인 2불을 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