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그해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라이프 1987,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그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2,041회 작성일 18-01-12 12:02

본문


<1987: When The Day Comes>
밴쿠버 개봉일: 2018년 1월 12일
밴쿠버 상영관: SilverCity Coquitlam & VIP Cinemas – 170 Schoolhouse St, Coquitlam, BC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
특별출연: 여진구, 강동원, 설경구, 우현, 오달수 등
장르: 역사, 드라마
러닝타임: 130분
웹사이트: http://www.cj-entertainment.com/movie/1987-day-comes/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 함께>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음에도 수많은 화제를 몬 영화 <1987>. <신과 함께>도 <1987>도 주연이 배우 하정우라는 점에서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1987>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라는 실화를 다룬 군상극 영화로, 많은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에선 2017년 12월 27일(현지시간) 에 개봉했습니다.  <강철비>, <신과 함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상대로도 선방하여, 1월 12일에는 순조롭게 미국 뉴욕, 샌디에이고, 시애틀, 시카고, 워싱턴DC,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16개 도시에서 개봉하기도 했습니다. 또 3월 8일에는 홍콩와 마카오에서, 연말에는 일본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라 국민적 관심도 매우 높았으며, <지구를 지켜라>,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뭉쳐 영화를 다큐에 가깝게 사실적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역사적이고 의미가 있었던 사건인 만큼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작은 배역이라도 맡고 싶어 먼저 제작진에 연락했다는 비화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실제로 출연진 중에는 1987년 당시 실제로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배우들도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 김윤석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故 박종철 열사는  내 고등학교 선배"라며 제안 받은 극중 배역이 악의 축이라는 점에서 갈등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배역을 누군가는 맡아야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이왕 하는 거 열심히 해보자 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김윤석은 영화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촬영 내내 마우스 피스를 물어 하관을 두드러져 보이게 하고, 머리 라인도 M자로 바꾸는 등 심혈을 기울여 이 작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7일 직접 용산 CGV를 방문해 영화를 관람한 뒤 “함께 힘을 모을 때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영화가 보여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 뜨거웠던 역사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 네이버 영화
 
(사진= CJ Entertainment USA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Entertainment
nature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25건 62 페이지
밴쿠버 라이프 목록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좋아요 누르고 선물 받자!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25, 조회: 2300
편집샵 러즈(Rhuzz)에서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르고 발렌타인 데이에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참여 끝! 참여하신 분들 중 자동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1명)에게는 목도리를, 2등 당첨자(5명)에게는 귀걸이를 드립니다. 페이스북 좋아요도 누르고 ...

마블의 새로운 다크호스, 블랙팬서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24, 조회: 3364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가 온다" <블랙팬서(Black Panther)> 밴쿠버 개봉일: 2018년 2월 16일, 금요일 감독: Ryan Coogler 출연: Chadwick Boseman, Winston Duke, Chadwick A. Boseman, Michael B. Jordan, Lu...

아스트로(ASTRO), 2월 12일 밴쿠버서 팬미팅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24, 조회: 2384
판타지오 대표 남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대판 타이페이 TICC에서 'The 1st ASTROAD to Taipei'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오는 2월 캐나다에서도 글로벌 팬미팅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만에서 '숨바꼭질', '어느새 우린', '니가 불어와' 등 총 22곡을 소화...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밤새도록 스키/스노보드를?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24, 조회: 2060
스키장이 오후가 되면 다 닫아 아쉬운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희소식! 그라우스 마운틴 스키장에서 스키/스노보드광들을 위해 2월 17일부터 18일 동안만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흔치 않은 이벤트인 만큼 스키/스노보드뿐만 아니라 밤새 춤을 추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기다리고 있...

여유와 고풍적 매력이 넘치는 빅토리아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24, 조회: 1706
“캐나다 서부 필수 여행지” 빅토리아가 있는 밴쿠버섬은 캐나다에서 몬트리올섬 다음으로 사람이 많이 사는 섬입니다. 빅토리아는 밴쿠버섬에서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기후가 온화하여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은퇴 이후에 정착해 지내는 휴양 도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를 BC주 주도(州都)로 알고 있지만, 실은 이 ...

화려한 2월 등불 축제, 놓치지 마세요!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23, 조회: 2307
쑨얏센 박사 중국 정원(Dr. Sun Yat-Sen Classical Chinese Garden)에서 환상적인 등불 축제가 2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주 주말 간 열립니다. <Lanterns in the Garden>이라는 이름의 이번 축제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등불들로 중국 고전 신화 등 전통 문화를 생생...

올 2월, 무료 재즈 콘서트가 온다!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22, 조회: 1139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쳐선 안 되는 기회가 오는 2월에 찾아옵니다. 코스탈 재즈(Coastal Jazz)가 오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Winter Jazz: A Cure for Seasonal Affective Disorder>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그랜빌 아일랜드 Perfo...

La Poutine Week!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18, 조회: 1449
캐나다 퀘벡 주 감자 요리인 푸틴(Poutine)! 감자 튀김에 치즈 커드를 올리고 그레이비 소스를 그 위에 뿌리는 푸틴은 캐나다인들이 사랑하는 소울푸드입니다. 당연히 푸틴 관련 축제가 빠질 수 없는데요. 2월 첫 주 동안 캐나다 전역에서 <La Poutine Week>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주최측은 "캐나다 ...

2017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캐나다 여행지는?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18, 조회: 1772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캐나다 여행지로는 휘슬러, 블루 마운틴, 토론토로 꼽혔습니다. 캐나다스테이(CanadaStays) 자료에 따르면, 작년 캐나다는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인기 관광지 등에서도 관광 숙박업이 번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7년에 캐나다 관광 예약은 74% 이상 증가하...

올 2월, 플래시백 영화제를 놓치지 마세요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12, 조회: 1334
좋아하던 옛날 영화 있으신가요? 추억 속의 명화를 다시 한 번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시네플렉스가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지정 영화관에서 <플래시백 영화제(Flashback Film Festival)>를 연다는 소식입니다. 플래시백 영화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영 영화는 8, 90...

1987,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그해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12, 조회: 2042
<1987: When The Day Comes> 밴쿠버 개봉일: 2018년 1월 12일 밴쿠버 상영관: SilverCity Coquitlam & VIP Cinemas – 170 Schoolhouse St, Coquitlam, BC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첼로 4중주, 26일 밴쿠버의 밤을 적신다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12, 조회: 2122
"네 남자의 손에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첼로 4중주" <Vancouver Cello Quartet> 일시: 2018년 1월 26일, 7:30pm 장소: West Vancouver United Church -2062 Esquimalt Ave, West Vancouver 티켓 가격: 성인($30) / 시니어...

CIBC National Ski &amp; Snowboard Day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11, 조회: 2567
CIBC가캐나다 스키 평의회(Canadian Ski Council)의 'Making Winter Winner 's' 재단과 협력하여 주최하는 <CIBC National Ski & Snowboard Day> 가 코앞입니다. 오는 27일 열리는 <CIBC National Ski & Snowboa...

에드먼튼에 찾아온 겨울 왕국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11, 조회: 3503
“겨울이 불러온 마법의 성” 지난 2013년 겨울, 전 세계를 ‘Let It Go’로 물들인 역대 최고 흥행작 겨울 왕국(Frozen)을 기억하시나요? 겨울 왕국에 나오는 그런 멋진 설경과 얼음성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영화 겨울 왕국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면, 에드먼튼에 위치한 얼음성(Ice Castle)...

밴쿠버 푸드 트럭 페스티벌 2018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10, 조회: 2880
밴쿠버 푸드 트럭 페스티벌이 돌아왔습니다. 식당에서 먹는 음식도 맛있지만, 이런 푸드 트럭에서 먹는 길거리 음식 또한 빼놓으면 섭섭한 요리인데요.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 동안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20대 이상의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입니다. 지난 7년 동안 밴쿠버 푸드 트럭은 많은 섲앙을 해오며,...

내가 먹은 음식 열량, 빼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작성자: Ed Park, 작성일: 01-10, 조회: 2039
다이어트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섭취한 칼로리보다 소모한 칼로리가 높으면 살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짐나 우리 몸의 에너지 소모 효율은 굉장히 좋아서 생각보다 적은 에너지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흔히 TV를 보면 운동 선수의 먹성이 일반인의 5 - 6배 정도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런데도 비만...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BM PRESS NO.470 / 2024 - FEBRUARY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