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 음식 열량, 빼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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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내가 먹은 음식 열량, 빼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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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2,039회 작성일 18-01-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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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섭취한 칼로리보다 소모한 칼로리가 높으면 살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짐나 우리 몸의 에너지 소모 효율은 굉장히 좋아서 생각보다 적은 에너지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흔히 TV를 보면 운동 선수의 먹성이 일반인의 5 - 6배 정도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런데도 비만이 오지 않는 까닭은 그만큼 일반인보다 활동량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운동을 해야 내가 오늘 섭취한 열량을 다 소모할 수 있을까요? 미국 건강 잡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물들의 열량과 소모하는데 드는 운동 정도를 소개했습니다.

▶ 아침에 먹은 시리얼 : 등교길, 또는 출근길에는 제대로 된 식사를 차려 먹기가 힘들어 간단하게 먹거나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먹는다고 먹은 시리얼도 종류에 따라 열량이 어마어마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이 섬유 함량이 높은 저칼로리 시리얼은 한 컵에 120칼로리 정도지만, 어떤 시리얼은 한 컵에 600칼로리가 나가는 시리얼도 있습니다. 600칼로리면 일반 라면 1개보다 더 많은 칼로리입니다.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이 들어 있어 더 건강식으로 보이는 그래놀라(Granola)는 제조 과정에 꿀, 시럽 등이 들어가 있어서 열량으로 치면 상당히 고칼로리인 식품입니다. 보통 2만 걸음 정도 걸으면 소모되는 칼로리는 약 800 - 900칼로리입니다. 즉 저칼로리 시리얼(120칼로리)을 먹었을 때는 3천 보 정도를 걸으면 다 소모하지만, 그래놀라 시리얼은 한 컵을 먹으면 1만 5천 보를 걸어야 간신히 소모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70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축구를 열심히 할 때 소모되는 열량이 약 500칼로리입니다.

▶ 커피 한 잔 :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는 제 2의 물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하루에 최소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 커피도 어떤 종류의 커피를 마시느냐에 따라 열량이 천차만별이라는 사실! 설탕 또는 시럽 등 단맛을 전혀 넣지 않은 아이스커피 700㎖는 5칼로리입니다. 하지만 시럽이 들어간 바닐라 라떼 591㎖는 열량이 무려 410칼로리나 됩니다. 일반 라면 1개의 열량이 500 칼로리 이상 600 칼로리 미만이라는 점을 봤을 때, 하루 세 끼를 다 먹고, 바닐라 라떼 1잔을 매일 먹는다고 하면 군것질을 하지 않았어도 라면 4/5 개 정도는 꾸준히 먹는 셈입니다.
물론 주문한 커피 종류가 더 달거나, 사이즈가 크면 당연히 더 높은 열량을 품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시라면 커피는 단맛이 전혀 없는 커피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 튀김 보통 사이즈 하나만 시켜도 이미 열량은 400칼로리나 됩니다. 먹은 감자 튀김 열량을 다 쓰려면 적어도 1만 걸음은 걸어야 합니다. 감자튀김만 해도 이 정도인데, 햄버거와 콜라를 세트로 곁들어서 먹었다면? 어쩌다 한 번 끼니 때 먹는 것은 괜찮지만, 맛있다고 자주 먹는다면 하루에 많은 운동량을 소화하셔야 몸매를 유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 드시고 싶다면 세트 메뉴보다도 단품으로 시켜드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

▶ 간식: 다이어트 중에 간간이 먹는 간식은 허기를 달래 폭식이나 과식을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간식으로 먹는 것도 얼마나 낮은 열량의 간식을 먹느냐가 중요한 법. 사과 1 개는 95칼로리, 초콜릿칩 쿠키 3개는 234칼로리입니다. 허기를 달래기엔 사과가 아무래도 초콜릿칩 쿠키 여러 개보다 좋습니다. 영양적인 면에서도 사과가 더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는 가능하면 군것질도 몸에 좋은 것들로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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