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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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4,257회 작성일 17-09-06 18:40본문
"살인자의 기억법 북미 개봉 기념 티켓 이벤트"
<살인자의 기억법(Memoir Of A Murderer)>
밴쿠버 개봉일: 2017년 9월 8일
감독: 원신연
출연: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장르: 범죄 스릴러
상영관: Cineplex Cinemas Coquitlam and VIP - 170 Schoolhouse Street, Coquitlam, BC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파격적 소재의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이 9월 8일 <Memoir Of A Murderer>라는 이름으로 밴쿠버에서도 개봉됩니다. 이에 맞춰 무료 티켓 좋아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화제입니다. CBM Press Vancouver는 자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총 5명을 뽑아 1인당 2장의 티켓을 제공해 드리며, 해당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를 누르고, 같이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되는 간단한 이벤트"라고 소개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7일 정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몰고 온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연쇄 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실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입니다. tvN [알쓸신잡]에 출연해 국민 문학 박사로 자리매김한 김영하 작가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전개의 작품들은 일찍이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은 2013년 출간 첫 주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출간과 동시에 영화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은 화제작입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라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소재와 작가 특유의 강렬한 문체가 독자와 평단의 폭발적인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영화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은 “소설을 읽고 40분만에 영화화를 결정했다”며 "장르적 재미, 깊이 있는 주제와 빠른 호흡, 거듭되는 반전, 서스펜스와 결합된 유머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재미를 지닌 종합 선물 세트"라며 자신을 매료시킨 원작의 매력을 꼽았습니다. 원 감독은 원작을 본 관객과 보지 않는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매력적인 원작의 큰 틀 은 유지하되 영화적 창작을 가미하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완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분노로 일그러진 살인자의 얼굴부터, 자신과 닮은 눈빛을 알아채는 예리함. 여기에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잃지만, 어떻게든 기억의 파편을 잡으려는 절박함 등 배우 설경구의 예측 불가능한 변화무쌍한 얼굴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안기는 강렬한 인상입니다. 또한 희미해져가는 병수 (설경구 분)의 기억과 기억을 붙드기 위한 기록, 그로 인한 망상과 현실을 오가며 조각난 퍼즐을 맞춰가는 재미가 돋보입니다. 원작 속 펄떡이는 생명력의 병수는 설경구의 연기력을 만나 더욱 입체적으로 변모했습니다.
배우 설경구는 매일 줄넘기를 1만 개씩 하면서 10kg을 감량했습니다. 특별한 분장 없이 노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체중을 감량한 탓에 바짝 건조하고 마른 노인의 느낌을 안깁니다. 이런 설경구의 독한 변신과 연기에 영화를 먼저 감삼한 원작자인 김영하 작가도 배우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배우의 연기가 소설에 묘사된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설경구를 보고 느꼈다. 기억을 잃어가는 살인자의 모습을 아주 잘 잡아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또한 태주로 분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친 김남길에게는 “정체가 드러내지 않은 연쇄살인범의 얼굴로 아주 좋았으며 그는 여러 겹의 표정을 만들어 내는 좋은 얼굴을 가진 뛰어난 연기자”라며 감탄했습니다. 특히 설경구와 김남길의 대결 장면이 압도적”이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병수의 하나뿐인 딸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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