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야외 액티비티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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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2,065회 작성일 17-08-30 16:41본문
Ed Park의 세상 구경 - "암벽 등반부터 카이트보딩까지 다양한 액티비를 즐길 수 있는 곳"
어느덧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슬슬 선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도 벌써 가을에 접어들기 시작했는데요. 선선한 날씨를 따라 근교로 놀러가는 것도 좋은 힐링이 됩니다.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1시간 정도 운전해 올라가면, '스쿼미시'라는 작은 마을이 나옵니다. 스쿼미시는 옛날에 이곳에 살았던 원주민 부족의 이름입니다. 스쿼미시의 위치는 밴쿠버와 휘슬러 중간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 19,500여 명(2016년 기준)이 모여 살고 있는 이 작은 도시는 자연 속에 있어 하이킹, 산악자전거, 암벽 등반 등 산과 관련된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를 접하기 용이한 곳입니다. 암벽 등반으로 유명한 스타와무스 치프(Stawamus Chief)산에는 300여 개가 넘는 암벽 등반 코스가 있어, 많은 암벽 등반가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산악 자전거 길과 하이킹 코스도 잘 되어 있어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와 볼 만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스쿼미시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또 유명한 것은 카이트보딩(kiteboarding)와 윈드서핑(windsurfing)인데요. 카이트보딩은 패러글라이더처럼 생긴 작은 연을 달고 물 위에서 보드를 타는 수상 스포츠로, 바람만 잘 타면 20m 상공까지 날 수 있어 수상 보드 스포츠와 패러글라이딩의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스쿼미시 곶(Squamish Spit)은 기후가 좋아 캐나다 서부에서 카이트보딩을 타기 가장 좋은 장소로 뽑히니, 카이트보딩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쿼미시에서 타시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스쿼미시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밴쿠버에서 가는 길에 샤넌 폭포(Shannon Falls), 씨투스카이 곤돌라(Sea To Sky Gondola) 등을 타 자연의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스쿼미시에서 30분 정도 더 가면 유명한 호수인 가리발디 호수(Garibaldi Lake) 하이킹 코스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가리발디 주립 공원은 등산은 물론 캠핑을 하러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가리발디 호수는 물빛이 신비로워 특히 유명한데, 이렇게 호수 물빛이 푸른 터키색을 띄는 까닭은 바로 수원인 스핑크스 빙하와 센티넬 빙하에 있습니다.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품고 있던 흙과 돌가루가 물 속에 뜨며 햇빛을 반사해서 이런 물빛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주말에 가리발디 호수 하이킹 코스를 밟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야외 액티비티로 즐길 수 있는 게 많은 만큼 아웃렛도 있는데요. 휘슬러 블랙콤 아웃렛에 있는 상품들은 이월 상품이라 기본적으로 저렴하고, 최대 70%까지 할인합니다. 스키, 스노보드, 옷, 신발, 모자, 가방, 보호장비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브랜드는 Salomon, Rossignol, Burton, Volcom, Oakley, Columbia, Arcteryx, North Face 등이 있습니다. 액티비티면 액티비티, 자연 경관이면 경관! 야외 액티비티를 좋아하신다면 스쿼미시를 꼭 방문해 보세요! (사진= pixabay / District of Squamish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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