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프레이져 협곡을 건너는 지옥의 문 Hell’s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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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347회 작성일 15-07-24 03:53본문
지옥의 문이라 불리우는 “Hell’s Gate”는 Fraser - 프레이져 캐년의 남쪽 부근인 Boston Bar 하류에 위치해 있는 협곡입니다.
152미터 높이의 화강암 절벽과 함께 35미터의 강폭에 강렬한 물결이 가파르게 흐르는 곳입니다. 1808년 BC주의 탐험가로 유명한 Simon Fraser - 싸이먼 프레이져가 이곳의 지형이 너무나 험준해서 개척할 수 없는 곳이라 하여 “Hell’s Gate”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는 프레이져 강에서 목숨을 건 보트 탐사를 마친 후 “우리는 그 누구도 감히 발을 들여 놓을 수 없는 곳을 탐사해야만 했다. 분명 우리는 지옥의 입구와 여러번 마주쳤다”라고 이야기 하였다고 합니다.
이 곳은 원래 원주민들이 연어를 잡던 곳으로 1914년도에 철도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고가 발생해 물길이 줄어 들면서 회귀하는 연어의 수가 많이 줄어 들어 캐나다와 미국 정부가 연어가 오를 수 있도록 물길을 만들기까지 하였습니다. 프레이져 강에서 가장 좁고 깊은 지점으로 이 곳을 지나가는 물의 양과 속도가 나이애가라 폭포의 2배 정도에 32km/h가 넘기에 연어가 이곳을 거슬러 오를 수 있도록 물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Fishway라 하여 앞서 언급한 연어들이 지나가는 길을 설명해주는 설명판과 전시장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보호하는 이 곳 캐나다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1971년에 만들어진 에어트램을 타고 협곡을 내려가면 짧은 시간이지만 프레이져 벨리의 멋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구경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에어트램은 북미에서는 하나 밖에 없는 하강하는 곤돌라이기도 합니다. 급류가 가까이서 흐르고 있는 모습과 소리를 서스펜션 브릿지에서 직접 만끽해 볼 수 있습니다.
Fisheries Exhibit라는 전시장에서는 헬스 게이트 건립 역사, 연어의 산란, 생명탄생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는
“Sockeye Run”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영해 줍니다. 골드러쉬 지역이었던 곳이기에 사금을 채취해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있고 곳곳에 전시품들이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들과 간단한 음식들과 세계 기록에도 도전한 100개의 맛을 내는 퍼지를 파는 “Fudge Factory”에도 가보실 만 합니다.
올해는 4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장합니다. 오픈하는 시간은 10시부터 4시까지입니다. 맑은 날에 가족들과 혹은 친구분들과 밴쿠버에서 벗어 나 드라이브 하시면서 구경하기에 볼거리도 많고 좋은 곳입니다.
입장료
성인 : $20
학생 (19+): $18
청소년 (6-18) : $ 14
트랜스 캐나다로 불리우는 넘버1 하이웨이의 동쪽 방향으로 가다 Hope - 호프를 지나 약 40분 지나면 하이웨이 선상에서 Hell’s Gate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43111 Trans Canada Hwy ,Boston Bar, Hope, British Columbia
http://www.hellsgateairtram.com
글,사진 - 황지나 (현 BC주 관관청 현지 리포터,캐나다 사진 협회 작가)
밴쿠버 여행 & 음식 & 문화 http://blog.naver.com/gn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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