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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1,739회 작성일 16-1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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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약 6년이라는 시간도 지나고 보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100회가 넘는 글을 썼다고 생각하면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기도 합니다.
시작이라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밴쿠버라는 도시는 너무나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와서 많은 분들이 비가 오는 지루한 도시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는데
저는 살면서 그 말에 동의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갈수록 굵어지는 겨울의 우기는 어쩔 수 없지만, 한국의 약 100배,
한반도의 45배나 되는 이 큰 나라에서 할 것이, 갈 곳이 얼마나 많은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요즘은 빅데이터 시대에 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개취(개인의 취향)와 필요에 맞게 최적의 컨텐츠나 아이템을 찾는 사람이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산다고 합니다.
그러한 삶을 많은 분들에게 공유하고자 연재하게 된 "GN's View of Vancouver - 황지나의 밴쿠버 여행"이
오늘,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100회가 넘는 연재 속에서 지루하기만 한 도시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잠시나 마 제 관점에서 바라본 밴쿠버가 행복한 도시라고 느끼셨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기사들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지난 120회가 넘는 연재 기사들을 한 번씩 다시 보았습니다.
최근 6년이라는 시간이, 그 전의 10년간의 시간보다 더 급변하게 된 곳이 밴쿠버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도 변했고, 광역 밴쿠버 곳곳에 크레인 이 세워지고,
주택값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새로운 브릿지가 생기고, 스카이트레인에 컴패스 카드가 도입되고,
밴쿠버 아울렛이 생기고, 쇼핑몰들이 레노베이션 되어 확장되고,
새로운 카페들과 레스토랑들이 오픈되고, 사람들도 점점 더 많아지는 밴쿠버가 되었습니다.
그것에 맞추어서 새로운 곳들을 소개해 드리고 이전부터 유명한 관광명소들은 물론 문화,
액티비티, 이벤트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눈으로 직접 보고 가슴으로 느낄 때 다가옵니다.
밴쿠버는 매년 살기가 좋은 도시 베스트 5안에 꼽히는, 자연과 함께 도심이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굳이 먼 곳을 가지 않더라도 주변을 잠시만 돌아본다면 행복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밴유 잡지에서는 더이상 황지나의 밴쿠버 여행을 하실 수 없으시지만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gnrism 에서나 다른 매스컴들을 통해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행복하고 따뜻한 밴쿠버에서의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글, 사진 - 황지나
(현 BC주 관광청 현지 리포터, 캐나다 사진 협회 작가)
밴쿠버 여행 & 음식 & 문화
blog.naver.com/gn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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