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Hope로 당일치기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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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댓글 0건 조회 2,981회 작성일 16-08-17 13:54본문
Hope로 당일치기 여행하기!
밴쿠버에서 #1 하이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150키로미터 정도 가면 나오는 도시 이름이 "Hope"(이하 호프)입니다.
프레이저강(Fraser River)과 코퀴할라강(Coquihalla River)의 합류 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8천년전부터 캐나다 원주민들이 정착해 살은 곳으로 1929년에 마을이 설립되고 1992년에 도시로 승격되었습니다.
7000명정도의 인구가 사는 작은 도시인 이 곳은 도심 자체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주변에는 구경할 곳들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약 1시간 반정도면 올 수 있는 거리이기에 데일리 트립으로 적격인 곳입니다.
특히나 날씨 좋은 때에 가야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지금즈음 가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호프 다운타운안에는 캐나다 원주민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있는 호프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거리에는 영화 "람보"의 촬영지로 유명한 The Othello Tunnel - 오델로 터널이 있습니다.
Coquihalla Canyon Provincial Park안에 위치한 오델로 터널은 100년전 기찻길을 만들기 위해서
터널도 만들고 기찻길까지 만들었지만 중단되어 관광지로 남게 된 곳입니다.
5개의 터널로 연결된 이곳은 20미터 아래 시원한 물소리가 나는 계곡과 함께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터널이 깜깜한 편이라 플래시를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델로 터널 - 67851 Othello Rd, Hope,BC
헬스게이트 - 43111 Trans-Canada Hwy, Boston Bar, BC
호프에서 #1 하이웨이를 타고 북동쪽으로 약 40분 정도 가면 Hell's Gate - 헬스게이트가 있습니다.
이 곳은 태평양으로 흐르는 프레이저 강이 캐스케이트 산맥을 통과하는 좁은 통로에 있는 협곡으로
강물이 굉음을 내면서 무섭게 물살을 내뿜는 곳입니다.
너무나 멋진 풍경이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에 뽑힌 곳이기도 합니다.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나이아가라 폭포의 두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급류 위에 있는 브릿지를 건너보면 물살의 위력을 알 수 있습니다.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 줍니다.
케이블카는 성인당 22불이며 http://www.hellsgateairtram.com에서 미리 디스카운트 티켓을 프린트해 가면
2불 세이브 하실 수 있습니다.
2016년은 10월 11일까지만 운영되고 내년 4월즈음 다시 오픈하게 됩니다.
알렉산드라 브릿지 - Alexandra Bridge Provincial Park
헬스게이트에서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알렉산드라 브릿지는 1861년 프레이저 강을 가로지르는 첫 다리를
만들게 되는데 그때 영국 웨일스의 공주 이름을 따라 알렉산드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이 다리는 철도가 놓이면서 1912년 없어졌으나 1920년대에 카리부 하이웨이가 생길때 새 다리를 만들어
약 2키로미터 길이의 새 알렉산드라 다리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주립공원이 되었으며 현재는 차는 안다니고 사람들만 다닐 수 있게 되어
관광 장소로 변하였습니다.
다리 아래는 연어들이 지나가는 곳으로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출처]
황지나의 밴쿠버 여행
http://blog.naver.com/gn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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