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내가 바로 썰매견,알래스칸 말라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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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1,157회 작성일 22-02-03 12:40본문
겨울이면 생각나는 알래스칸 말라뮤트!가끔은 허스키랑 헷갈리기도 하지만,좀더 크고 포동포동하고 통통한데요.느긋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썰매견으로 많이 보이는 말라뮤트를 알아볼까요?
말라뮤트 역사
썰매 끄는 개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인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늑대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알래스칸 말라뮤트란 이름은 알래스카 원주민 이누이트의 한 부족인맬러뮤트(Mahlemuts) 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옛날부터 썰매를 끌거나 수렵/어업 활동에 이용되었으며,극한의 조건에서 무거운 짐을 끄는 큰 운송견으로말라뮤트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2차세계대전 이후에 백인들이 알래스카로 이주해 오면서 말라뮤트가 다른 품종들과 섞여 멸종위기에 처한적도 있지만,이후에 썰매끌기나 반려견으로 인기를 끌면서 개체수를 회복하였습니다.
말라뮤트 생김새
늑대 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알래스칸말라뮤트! 썰매를 끌기 좋은 튼튼한 골격을 가졌으며,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츠 계열의 견종으로 뾰족한 귀와 긴 머즐이 특징입니다. 아몬드 모양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털 또한 더블코트로 되어있어 추위에 강합니다. 눈 위에서 잘 달릴 수 있도록 발에도 털이 많습니다. 털 색상은 검정이나 회색, 붉은색 등으로 나뉘며 흔하지 않게 전체 흰색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꼬리도 등을 타고 위로 말려있습니다. 키는 55~70cm 정도 되며 몸무게는 30~50kg 정도 되는 대형견에 속합니다. 이 외에도, 63kg 이상 나가는 자이언트 알래스카라고 불리는 초대형견도 있습니다.
말라뮤트 성격
말라뮤트는 늑대같이 생긴 외모와 달리 성격은 온순하고 다정하며 상냥합니다. 누구든 가리지 않고 다정해서 낯선 사람도 경계하지 않고 꼬리를 흔들기 때문에 경비견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충성심이 매우 높아서 주인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썰매를 끌기 위해 길러졌던 견종으로 협동적이기도 하지만 무리 생활을 했기 때문에 집안에서 키울 때도 복종훈련과서열정리는 필수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회화 훈련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어렸을 때는 장난기도 많지만 성견이 된 이후에는 차분하고 온순합니다.
말라뮤트 주의사항
1.운동량
썰매 견의 역사가 있는 만큼 산책을 포함해서 상당한 양의 운동량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키우면 비만이 되기 쉽고 스트레스 또한 많이 받게 되기 때문에, 매일 적어도 두 번의 산책이 필요하며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또 여름에는 온도관리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 운동이 필요합니다. 산책뿐 아니라 하이킹이나 수영, 달리기 등 활동적인 운동이 권장됩니다.
2.털관리
털 관리에 자신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말라뮤트를반려견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모량이 어마어마하며 대형견이라 쉽지 않습니다. 털이 많은 말라뮤트는 샴푸의 양도 많고 씻기기도 힘들며, 빗질과 드라이까지 다 한다면 꽤 힘듭니다. 털갈이는 1년에 두 번 하지만, 기간이 3주 이상씩 됩니다. 죽은 털을 제거하기 위해 브러싱이 필요하지만 쉐이빙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추운 곳에서 살던 견종인 만큼 여름철 냉방 관리도 해줘야 합니다.
3.복종훈련
허스키와 마찬가지로 말라뮤트 또한 복종훈련이 필수입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상냥하지만, 썰매를 끌 때 무리로 다니던 특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서열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무리 생활 중에 리더가 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 키울 때엔 복종훈련을 확실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썰매 견 알래스칸말라뮤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순둥이처럼 귀엽고 온순하지만 대형견인 만큼 손이 많이 가며 반려견으로 입양을 원할 시에는 많이 생각하시고 입양하셔야 합니다. 말라뮤트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셨다면, 그 매력에 빠져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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