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면 대표적인, 시베리안 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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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겨울 하면 대표적인, 시베리안 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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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1-12-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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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견종 하면 바로 떠오르는 썰매 견, 허스키! 늑대처럼 생긴 모습으로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만 바보 같은 모습도 많이 보이는 시베리안 허스키. 한번같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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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역사


시베리안 허스키는 동시베리아에서 유래된 중형견으로 썰매 견입니다. 추운 시베리아의 북극지방에서 살던 견종으로 시베리아 유목민들의 썰매를 끄는 역할을 주로 했던 허스키는 알래스카에서 알려진 이후 캐나다와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어모았습니다. 허스키란 이름은 에스키모인을 지칭하는 에스키라는 단어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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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생김새


시베리안 허스키는 삼각형의 귀가 쫑긋 세워져 있으며, 꼬리는 낫 모양으로 뾰족합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늑대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털은 이중모로 속털과 겉털로 나누어져 있으며 털색은 다양합니다. 흰색과 검은색 또는 회색과 흰색, 갈색과 흰색 등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허스키는 대형견 같지만 실제로는 중형견입니다. 키는 50~60cm 정도 되며, 체중은 16~27킬로 정도 나갑니다. 시베리안 허스키하면 눈동자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삼백안 같은 느낌으로 무서운 느낌, 늑대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며, 오드아이도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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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성격


사나워 보이는 겉모습 때문에 맹견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허스키는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발하며 호기심도 강한 편이고 썰매를 끌어서 그런지 낯선 사람도 반갑게 반기는 성격입니다. 또한 힘과 체력이 정말 좋아서 파워풀하고 비슷한 알래스카 말라뮤트에 비해 작지만 더 씩씩하고 명랑하며 쾌활합니다. 사교성도 좋아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리며 사회성이 강해서 허스키는 소속감과 충성심이 다른 견종보다 많이 높습니다. 칭찬과 인정을 받으려는 모습이 다른 견종에 비해 많이 나타나는 편이며 자기표현이 강하여 고집이 센 경우도 있습니다. 또, 허스키는 짖기보다는 하울링을 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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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주의사항


1. 더위에 많이 약합니다.

추운 지방에서 살던 허스키는 다른 견종과는 달리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피하지방과 피모가 다른 견종에 비해 많이 두꺼운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위에 많이 취약한 견종입니다. 가끔 허스키 견주들이 여름에 얼음팩을 허스키에게 주거나, 냉장고를 열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운동량이 많은 견종이지만, 더운 날에는 땡볕에서의 산책은 피하셔야 합니다.


2. 털이 많이 빠집니다.

지금껏 소개되었던 이중모 견종에게서 보았듯, 이중모는 털이 아주 많이 빠진다고 이제는 아실 텐데요. 허스키 또한 이중모로서 털이 정말 많이 빠집니다. 빗질을 많이 해주어도 심하게 빠지는 편이니 털갈이의 마음 준비가 안되었다면 입양은 좀 더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허스키의 털은 더울수록 더 잘 빠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여름에 잘 빗어주지 않으면 온 집안이 털로 가득 찰 수도 있습니다.


3. 걸리기 쉬운 질병은 결막염과 각막염!

시베리안 허스키는 눈 질병을 자주 앓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주기적으로 검사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한쪽 눈 혹은 양쪽 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눈물이 많아지고 눈곱이 많아지면 앞발로 눈을 긁는데, 각막염도 비슷하게 눈을 자주 긁거나 안구가 불투명하게 변하니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진행성 망막 위축증에 노출되어 있어 이 질병에 걸린 허스키는 천천히 시력을 잃으며 실명에 이를 수도 있기에 주기적인 검사는 필수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시베리안 허스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겨울 하면 생각나는 허스키, 활동량이 많아 답답한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 혹은 마당이 넓은 곳에서 키우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겉모습은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온순하고 충성심이 강한 허스키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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