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자아 찾기> – 나의 뒤끝은 어느 정도일까?

숨은 자아 찾기 – 나의 뒤끝은 어느 정도일까?

"강아지 그림으로 알아보는 내 뒤끝!"

사람마다 성격은 다 제각각입니다. 다혈질인 경우도 있고, 소심해서 화는 못 내지만 오래 맘에 꿍해 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흔히 상대방한테 기분 상한 일을 오래 마음에 담아 두는 사람을 뒤끝이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관대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님 뒤끝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과 심리 테스트를 통해서 알아보는 내 모습은 다를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심리 테스트를 해보시고, 지인들에게 내 뒤끝이 어느 정도인 거 같은지, 이 답이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물론 재미로 하는 거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내 뒤끝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볼까요?

Q. 당신의 앞에 흰 도화지가 놓여 있네요. 흰 도화지에 강아지 그림을 그려야 하는 당신, 당신은 어떤 강아지를 그릴 건가요?

여러 마리의 강아지가 어울려 놀고 있는 그림

강아지 한 마리가 신나서 꼬리를 흔들고 있는 그림

강아지 한 마리가 편하게 엎드려 자고 있는 그림

강아지가 뼈다귀를 물고 있는 그림

1번

1번을 선택한 당신은 한번 꽂히면 잊지 못하고 계속 생각하는 스타일입니다. 정작 그 말을 한 사람은 별 생각 없이 한 말이지만, 당신은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려 두고두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할 때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다시 생각하면 또 다시 울컥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때로는 사소한 것을 반복적으로 떠올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뒤끝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번

2번을 선택한 당신은 돌아서면 잊는 화끈한 타입니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 한번 끝이 나면 깨끗이 잊는 타입. 따라서 화가 날 때는 정말 물불 안 가리고 엄청 화를 내지만 하룻밤만 지나면 금세 그 분노를 까먹게 됩니다. 굵고 짧게 화내는 타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타입은 미워했던 상대가 가볍게 사과라도 하면 귀엽게 투정 부리는 것으로 끝나는 속편한 스타일입니다.

3번

3번을 선택한 당신은 좀처럼 화를 내지 않지만, 한번 폭발하면 완전히 뒤집어지는 그런 타입니다.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고 대인 관계도 원만하지만, 한 번 상대가 싫어지면 그 감정을 오랫동안 지속해 나갑니다. 한 번 싫은 사람은 죽어도 싫다! 게다가 이유 없이 싫어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눈 밖에 난 사람은 평생 안 보는 경우도 꽤 됩니다. 뒤끝 정도로 치면 최고라 할 수 있는 타입입니다.

4번

4번을 선택한 당신은 뒤끝이 전혀 없는, 이 네 가지 타입 중에서 가장 뒤끝 없는 스타일입니다. 화가 나는 일도 좀처럼 없는 초단순형! 아무리 열이 받았다 하더라도 다른 것을 생각하는 동안에 어느새 잊어버립니다. 누군가와 싸움이 붙어도 싸우자고 하는 의지도 강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 순간에만 울컥하고 발끈할 뿐입니다. 이 때문에 상대가 그런 태도에 맥이 빠져 막판엔 웃어 버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