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화유기] 가을·겨울에 어울리는 향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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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1,230회 작성일 20-10-29 22:42본문
가을·겨울에 어울리는 향수 추천
"코끝을 감미롭게 간지럽히는 향기"
가을의 끝자락, 벌써 겨울이 성큼 문 앞에 다가온 계절! 날씨가 많이 추워져 이제는 목도리도 거의 필수로 챙겨야 하는데요. 몸은 꽁꽁 싸매도, 향기를 싸매선 안 되겠죠? 추운 날씨에도 코끝을 향기롭게 간지럽히는 향수들! 남녀 함께 써도 무난하며, 지금 계절에 어울릴 만한 향수 4가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50ml / 캐나다가격-$44 한국가격-65,000원)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는 1963년 출시 이후 약 50년 동안 수많은 사랑을 받아온 키엘의 대표적인 향수입니다. 관능적이고 신비한 느낌으로 이성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머스크 향. 후레쉬하고 상큼한 오렌지 꽃과 버가못 꿀 향의 탑 노트에 이어, 일랑일랑, 백합, 장미, 네롤리 향의 미들 노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통가 너트와 플로랄 계열의 은은한 머스크 잔향을 오랫동안 남겨 주며, 같은 오리지널 머스크라도, 뿌리는 사람에 따라 고유의 향기와 어우러져 각자 다른 향이 납니다.
탑노트 : 오렌지 꽃, 버가못 꿀향
미들노트 : 일랑일랑, 백합, 장미, 네롤리향
베이스 노트 : 통카 너트, 머스크
-딥디크 도손 (50ml / 캐나다가격-$98 한국가격-132,000원)
딥디크의 설립자 한명이 어린시절 여름을 베트남 도손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때 바닷 바람이 튜베로즈의 톡쏘는 향과 함께 불어왔는데, 그때 그향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가을 겨울 향수로 추천 하는 이유는 봄여름의 상큼함보다는 묵직하고 따뜻한 향에 더 가까워서인데요. 라이트 플로럴 계열로 은은한 꽃향기에 시간이 지나면 머스크가 아주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설탕을 조금 넣은 따뜻한 우유를 닮은 듯한 풍부한 투베로즈 향기" 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탑노트 : 아프리카 오렌지 꽃, 로즈, 아이리스
미들노트 : 튜베로즈, 핑크페퍼
베이스 노트 : 마린 어카운트, 머스크
-딥디크 롬브르단로 (50ml / 캐나다가격-$98 한국가격-132,000원)
딥디크에 여러향이 있지만 롬브르단로는 남여 함께 쓰기 좋은 향 중 하나입니다. 롬브로단로는 '물 속의 그림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단어입니다. 처음 시향을 해보면 물 속의 그림자가 주는 여운 만큼 깊이 있고 잔잔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쾌한 자연의 풀내음과 생장미의 완벽 조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향의 지속시간은 오드 뚜왈렛의 특성상 긴 편은 아닙니다. 아침에 뿌리고 나서면, 오후에는 잔향이 미미하게 남는 정도라고 생각해주세요. 중성적인 향만큼 생장미와 우디계열 향이 겨울에도 어울리지만 사실상, 4계절 내내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향입니다.
탑노트 : 불가리안 로즈
미들노트 : 블랙 커런트 잎
베이스 노트 : 엠버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50ml / 198,000원)
달콤한 우디향이 가장 큰 특징인 발다프리크.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뿌려주기 좋은 향수 중 하나입니다. '발다프리크'는 상상속의 아프리카 축제를 표현한 향기라고 합니다. 화려하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하고 달콥한 향기를 느끼실 수 있으며, 처음에는 레몬과 베르가못의 상큼함이 스치듯 지나가고 풍성한 플로럴 향과 함께 달달한 앰버 향, 시더우드, 머스크 향기로 남 여 모두 어울립니다. 4시간에서 5시간정도 유지되는 지속성을 보여주며, 달달함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탑노트 : 베르가못, 레몬, 네롤리, 아프리칸 메리골드
미들노트 : 시클라멘, 자스민, 바이올렛
베이스 노트 : 모로칸 시더우드, 머스크, 베티버, 블랙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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